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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사용되는 말이나 문자의 총칭. 시흥 지역의 언어는 우리나라 중부 지역인 경기 방언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점차 서울 표준말과 동일하게 변하고 있다. 시흥 지역은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가 영향을 미치면서 세 나라의 언어가 동화되거나 마찰을 빚기도 하면서 경기도 방언으로 자라났다고 볼 수 있다. 시흥시와 안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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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여 만든 작품. 시흥시와 관련된 문학은 주로 시흥시에 거주하는 문인들의 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행지 혹은 관광지로서의 시흥시를 대상으로 한 타 지역 문인들의 문학 작품도 있지만, 시흥시에 거주하며 시흥시와 함께 숨쉬는 문인들의 작품을 통해 시흥시의 내면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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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삶이나 자연에 대한 감흥과 사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장르. 경기도 시흥시에서의 문학 활동은 주로 시 창작 및 발표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흥시의 대표적인 문학지인 『시향문학』, 『소래문학』, 『시흥문학』 등에는 수필도 일부 게재되지만 대부분 시 작품이 게재되고 있다. 이들 시는 다른 시처럼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시흥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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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에서 문학 부문에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 시흥 문학상은 시흥시 홍보와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200년 제정되어 2015년 제16회까지 시행되었으나 이후에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시흥 문학상은 시흥시가 시흥군에서 시흥시로 승격된 지 11년째 되던 해인 2000년 새롭게 발전하는 시흥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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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문학 동아리 소래문학회에서 매년 1회 발행하는 동인지. 『소래문학』은 시흥시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 동아리인 소래문학회에서 발행하는 회원 동인지이다. 소래문학회는 1992년 10월 15일 자문위원 박영만, 초대 회장 박연한, 부회장 이경영, 총무 최경선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연규자, 황경혜, 임미나, 이동화, 최영숙을 회원으로 하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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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서 활동하는 시향문학회에서 발행하는 동인지. 『시향문학』은 시향문학회에서 2005년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매년 1회 발간하는 문학 작품집이다. 2004년 3월 시흥에 기반을 둔 문인들이 결성한 시향문학회가 출범한 후 회원들의 문학 작품을 수록하여 동인지로 발간하고 있다. 시향문학회는 시, 수필 등의 문학을 사랑하고 창작하는 회원이 모여 작품 창작...
문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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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을 포함한 18세기 안산 지역의 남인 및 소북계 사대부들이 결성한 시 모임. 사로사(四老社)는 오헌(傲軒) 백상형(白尙瑩),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 의암(蟻庵) 조중보(趙重普), 석가재(夕可齋) 이태길(李泰吉) 등 4명의 인사가 참여한 모임이었다. 이 모임이 결성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766년(영조 42) 10월 학산(鶴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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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부터 1929년까지 활동하였던 경기도 시흥 지역의 한시 동호회. 시흥 지역의 한시 문인들이 일제강점기인 1920년 한시를 짓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연성음사(蓮城吟社)를 결성하였다. 자금과 장소를 구하지 못하여 폐지되었다가 1925년 재결성하였다. 연성음사는 지역 문인들이 상부상조하는 계(契)의 전통도 잇고 있다. 1927년에는 전국적으로 한시를 공모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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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문학 동아리. 소래문학회는 시흥 지역 문인들이 이끌어나가는 문학 단체로 문학 기행, 초청 강연, 동인지 발간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소래문학회는 '언어의 밭을 일구고 꽃 피우는 모임'이란 강령하에 문학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며 문학의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2년 10월 15일 시흥 지역 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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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문학 동아리. 시향문학회는 고향생각문학회와 시흥문학회 출신 문인들이 이끌어나가는 문학 단체로 합평회(合評會), 시 낭송회, 시화전, 동인지 발간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시향문학회는 시, 수필 등의 문학을 사랑하고 창작하는 회원이 모여 작품 창작 및 합평 활동을 하면서 문학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학의 저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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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서 활동하는 시문학 동아리. 월곶문학회는 시문학 동아리로 시 창작 세미나, 동인지 발행, 좋은 노래말 제공, 시조와 가사 문학 활성화 등의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월곶문학회는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시인의 모임이다. 어머니와 사랑의 마음이 깃든 바다의 정서가 있는 시심(詩心)을 가꾸고, 글쓰기를 통하여 정서적 안정과 삶의...
문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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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옛 지명인 시흥군에서 활동한 한시 동호회 연성음사 회원들이 지은 48편의 문집. 1926년 연성음사(蓮城吟社) 회원들이 김교성(金敎聲)의 집에 모여서 김교성의 한시에 차운(次韻)하여 시를 지었는데, 이를 『연성음사 시첩(蓮城吟社詩帖)』으로 편찬하였다. 김교성, 강영윤(姜永尹), 김봉성(金鳳聲), 이운근(李雲根), 류원성(柳遠聲) 등 연성음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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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옛 지명인 시흥군에서 활동한 한시 동호회 연성음사가 발행한 전국 한시 현상 공모전 수록집. 1927년 연성음사(蓮城吟社)에서 전국적으로 한시 작품을 현상 공모하여 1929년 전국 한시 현상 공모전 수록집으로 『연성음사(蓮城吟社)』 제1회집을 출간하였다. 김창수(金昌洙), 권택(權澤), 이관용(李寬鎔) 등이다. 한시 현상 공모에 북만주의 동포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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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섬말 주변을 비롯한 시흥시 일대를 소재로 쓴 김신용의 시집. 『바자울에 기대다』는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거주하는 시인 김신용이 거주지 섬말과 시흥의 명소 풍경을 소재로 하여 시적 감성과 삶의 의미를 담은 시집이다. 김신용은 천상병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바자울에 기대다』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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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각 지역을 소재로 한 시와 그림이 수록된 시화집. 『시흥, 그 염생습지로』는 시흥 지역의 자연을 소재로 시인 김윤환의 시와 서양화가 황학만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이다. 『시흥, 그 염생습지로』는 1부 「시흥, 그 염생습지로」와 2부 「뉘엄 뉘엄 시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의 소재가 된 시흥시의 자연을 담은 그림이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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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를 소재로 박영만이 발간한 시집. 『시흥시편』은 경기도 시흥 지역의 문물을 소재로 하여 1992년 발간한 시인 박영만의 첫 시집이다. 작가는 시흥시에 거주하면서 시흥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시를 창작하였다. 『시흥시편』은 「시흥단시편」과 「시흥장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장시편」은 담시(譚詩) 형식이다. 『시흥시편』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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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오이도를 소재로 김종철이 펴낸 시집. 『오이도』는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오이도를 중심으로 자연 풍경과 그것에서 느끼는 시인 김종철(金鐘鐵)의 시적 사유를 담고 있는 시편들이 수록된 시집이다. 『오이도』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장시인 「떠도는 섬」 한 편과 「오이도」 연작시 7편이 수록되었다. 2부에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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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출신 이인식의 한시집. 『월촌풍월』은 월촌(月村) 이인식(李寅植)[1850~1931]이 간행한 한시집 『월촌고(月村稿)』에 한글 번역을 달아 2006년 후손 이성용이 발간한 한시집이다. 이인식은 경기도 안산군 마유면 월곶리[지금의 시흥시 월곶동]에서 출생하였으며 후손 이성용도 월곶동에 거주하고 있다. 『월촌풍월』 첫머리에는 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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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윤후명이 경기도 시흥 지역을 운행하던 수인선 협궤열차를 소재로 1992년 발표한 장편소설. 『협궤열차』는 소설가 윤후명이 협궤열차가 정차하는 지역에 거주하게 된 ‘나’를 주인공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경기도 시흥 지역에 있던 군자역과 달월역 등 옛 수인선 역을 비롯해 소래철교 부근 바닷가 풍경, 협궤열차를 타는 어민들의 모습, 시흥 군자봉 성황제 등을 배경으로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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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에 있는 폐염전을 소재로 쓴 서정시. 신용목 시인의 첫 번째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에 수록된 시로 시흥시 월곶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월곶에 있는 폐염전과 갈대를 통해 삶에 지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노래한 시다. 「갈대등본」은 총 6연으로 구성된 자유시로, 배경·사색·회상·각오로 전개되어 있다. 1연은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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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을 배경으로 쓴 시. 「내 마음의 연약 지반 구역」은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이 갖는 지리적 특징인 연약 지반에서 시적 모티프를 얻어 당신과 나와의 관계성을 노래한 문세정의 산문시이다. 「내 마음의 연약 지반 구역」은 산문시이다. 전반부는 시흥시 월곶동을 배경으로 하여 월곶의 지리적 특징인 연약 지반에 대한 시적 진술로 이루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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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개관 기념으로 발표된 이재무의 축시. 「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는 이재무가 오이도문화복지센터 개관 때 오이도를 널리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헌사한 축시이다. 「바람 부는 날엔 오이도에 가자」는 총 26행으로 구성된 시이다. 수미상관(首尾相關) 형식을 응용하여 묘사와 청유와 호소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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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오이도와 서해, 군자염전 등을 소재로 작가 김훈이 쓴 기행문. 「염전의 가을」은 소설가 김훈이 우리나라 전국을 배경으로 쓴 24편의 산문을 담은 산문집 『풍경과 상처』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시인 김종철의 연작시 「烏耳島」 등을 인용하면서 쓴 산문으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의 포구 마을과 군자염전, 갯벌 등을 바라보며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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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옛 지명인 월곶리를 배경으로 한 시. 「월곶리에 가면」은 시인 윤의섭이 시흥군 군자면 월곶리[지금의 시흥시 월곶동]를 배경으로 쓴 시이다. 시인은 월곶의 지리적 특성을 통해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립고도 쓸쓸한 마음을 회상하고 있다. 「월곶리에 가면」은 총 14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작 부분에서는 월곶에 대한 나름의 의미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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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1797년 8월 행차[행행]에서 시흥 지역의 경치를 노래하고 인재를 찾는 심경을 읊은 시. 「풍기렵렵해문회(風旂獵獵海門廻)」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지은 칠언시(七言詩)로 “바람 깃발 휘날리며 해문을 돌아오니”라는 첫 구절로 시작된다. 정조의 이름은 산(祘)이고, 자는 형운(亨運), 호는 홍재(弘齋)이다. 할아버지는 영조이고, 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