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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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詩 |
영어공식명칭 | Poe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의섭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삶이나 자연에 대한 감흥과 사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문학 장르.
[개설]
경기도 시흥시에서의 문학 활동은 주로 시 창작 및 발표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흥시의 대표적인 문학지인 『시향문학』, 『소래문학』, 『시흥문학』 등에는 수필도 일부 게재되지만 대부분 시 작품이 게재되고 있다. 이들 시는 다른 시처럼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시흥과 관련된, 시흥을 소재로 한 작품도 다수 있다. 특히 작가들이 시흥에 거주하는 시인들인 점을 감안하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발표되는 시는 시흥만의 지역적·지리적 특색이 시흥에서의 삶의 일상과 함께 어우러져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다. 이러한 시흥의 시 창작 활동은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 시향문학회, 소래문학회, 월곶문학회 등 여러 단체의 지속적인 활동과 시흥의 문학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역적 특징]
시흥이 갖고 있는 지역적·지리적 특색은 바다를 끼고 있는 포구와 갯벌의 생태적 환경 그리고 넓은 영역을 차지하였던 옛 시흥군이 인천광역시, 안산시, 광명시, 부천시 등으로 나뉘면서 현재의 시흥시 영역으로 남기까지의 역사적 변천 등을 살펴봄으로써 잘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시흥의 역사와 문화는 어촌, 농촌, 도시가 함께 있는 경제적·문화적 환경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특색은 시흥시의 시 문학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흥 소재 작품]
시흥에 거주하는 시인들이 발표한 작품은 매우 많지만 그중 시흥을 직접 소재로 창작한 시 작품 몇 가지만 살펴보면, 조철형의 「월곶귀항선」, 이연옥의 「연의 집」, 이지선의 「소금창고」, 임경묵의 「둔터굴 회화나무」, 최분임의 「백련」, 윤의섭의 「월곶리에 가면」과 「오이도에 해가 지면」, 문세정의 「내 마음의 연약지반구역」, 신용목의 「갈대 등본」 등이 있다. 또 시집으로는 김신용의 『바자울에 기대다』, 김윤환의 『시흥, 그 염생습지로』, 박정만의 『시흥시편』, 신용목의 『그 바람 다 걸어야 한다』 등이 있다. 이들 시에는 시흥의 문물이 담겨 있다.
정왕동의 오이도와 제방, 물왕동의 흥부저수지[물왕저수지], 하중동 관곡지의 연꽃, 소래산, 정왕동 옥구공원, 시화호 등은 시흥의 명소이자 시적 소재로서의 풍부한 정서와 아름다움 경치를 담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