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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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始興-鹽生濕地- |
이칭/별칭 | 시화집,김윤환,염생습지,시흥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의섭 |
[정의]
경기도 시흥시의 각 지역을 소재로 한 시와 그림이 수록된 시화집.
[개설]
『시흥, 그 염생습지로』는 시흥 지역의 자연을 소재로 시인 김윤환의 시와 서양화가 황학만의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집이다.
[구성]
『시흥, 그 염생습지로』는 1부 「시흥, 그 염생습지로」와 2부 「뉘엄 뉘엄 시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의 소재가 된 시흥시의 자연을 담은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
『시흥, 그 염생습지로』에는 시인 김윤환의 삶의 터전인 시흥시의 자연과 명소를 소재로 한 시편들이 담겨 있다. 또한 각 시의 소재가 된 장소를 그린 그림이 페이지마다 담겨 있어 시각적이다. 1부에서는 월곶과 소래 등지의 포구와 바다, 흥부저수지[물왕저수지], 시화호, 군자봉 등을 소재로 한 시를 싣고 있다. 2부에서는 오이도, 시화국가산업단지 등의 풍경과 시흥시에서의 삶을 다룬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시편에는 시흥시에서 둘러볼 수 있는 각 장소에서 느끼는 시인의 생각과 감회를 담고 있는데, 목사이기도 한 시인의 종교적 특성이 곳곳에 배어 있기도 하다. 시인은 지역 문화 활동과 아동복지 지원 활동 등을 하면서 갖게 된 시흥시에 대한 애정과 정서를 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시흥시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과 공간적 특성을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징]
시흥시의 자연과 명소를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숨을 쉬는 삶의 향기를 담고 있다. 더 나아가 시흥시에 산재한 각 장소에서 느끼는 자아의 성찰과 삶의 향기를 시를 통해 표출하고 있다. 시흥시가 가진 곳곳의 매력을 시적 서정으로 풀어내고 있어 시흥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시인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시흥시에 대한 애정이 시화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화가의 그림이 곁들어져 있어 시화집의 가독성을 높이고 시각적인 만족감을 전해준다.
[의의와 평가]
『시흥, 그 염생습지로』는 시흥시의 자연과 명소를 시적 감성과 그림을 통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며, 시흥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인의 정서가 배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