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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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始興詩篇』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의섭 |
[정의]
경기도 시흥시를 소재로 박영만이 발간한 시집.
[개설]
『시흥시편』은 경기도 시흥 지역의 문물을 소재로 하여 1992년 발간한 시인 박영만의 첫 시집이다. 작가는 시흥시에 거주하면서 시흥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시를 창작하였다.
[구성]
『시흥시편』은 「시흥단시편」과 「시흥장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장시편」은 담시(譚詩) 형식이다.
[내용]
『시흥시편』에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시인이 시흥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사유를 담은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은 시흥의 문물, 지리, 풍속, 인물, 문화, 토속을 시로 승화시켰다. 「붓을 뽑으며」, 「은행동 가을노래」, 「버스를 타고 가면」, 「뱀내장터」, 「시흥 나들이」, 「소래산을 오르내리며」, 「수암봉을 오르내리며」, 「군자봉을 오르내리며」 등의 시편들은 시인의 일상과 함께 시흥만의 특색을 함께 녹여낸 작품이다. 시 「시흥이 어딥니까?」에는 소래산, 군자봉, 수암봉 등의 지명이 등장한다. 시흥시가 인천광역시를 비롯하여 경기도 부천시와 안산시 등에 가려 관심이 멀어진 데 대한 시인의 심정과 시흥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애정을 표출하고 있다.
[특징]
『시흥시편』은 단시와 장시를 따로 묶어 시집의 무게를 살렸고, 시흥 지역을 집중적이고 본격적으로 다룬 시집이다.
[의의와 평가]
『시흥시편』은 시흥의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는 시각으로 해학과 풍자와 아이러니의 방식으로 시흥이 갖고 있는 의미와 시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