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동 나분들 산고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135
한자 廣石洞-山告祀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2015년 무렵 - 우물 고사 단절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동짓날 새벽|3년째 한 번
신당/신체 광석산|갈미산

[정의]

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나분들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개설]

시흥시 광석동 나분들 산고사는 마을에서 보이는 두 산의 산신령에게 지낸다. 산은 마을 뒷산인 광석산과 마을 우측에 있는 갈미산에서 뻗어 있는 산줄기이다. 점집에 가서 물어보아 운수가 좋은 사람을 골라 보름 전에 당주(堂主)를 정하였다. 제일(祭日)은 동짓날 새벽으로 2~3시쯤 산에서 제를 지낸다. 제물(祭物)은 소머리와 밥과 팥시루떡, 과일, 술로 간단하게 치른다. 제비(祭費)는 추렴을 한다. 제는 2년을 걸러서 3년째 한 번씩 지내고 제의(祭儀)에는 남자만 참석한다.

[연원 및 변천]

오랜 연원을 가지고 있지만 정확히 언제부터 행해져 왔는지는 알 수 없고 마을이 생긴 이래로 있어 온 것으로 생각된다. 과거에는 마을 어귀에 서낭당이 있어 지나가다가 돌을 던지고 돈을 두고 가기도 했는데 길이 닦이면서 없어졌다. 2015년 무렵부터 우물에서는 고사를 지내지 않는다. 2018년 현재 우물이 남아 있으나 청결하지 않다. 과거에는 당주 집에서 제물을 준비하였다가 그 이후에는 마을회관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절차]

새벽 2~3시쯤 마을 사람들이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시간에 당주와 부당주가 산에 가서 지낸다. 제의는 잔을 올리고 절을 하는 고사식으로 행한다. 소지(燒紙)는 올리지 않는다. 제를 지낸 후 내려오면 마을에서 반기(頒器)를 한다. 반기란 제례를 지낸 후 음식을 몫몫이 담아서 나누어 주던 것을 말한다.

[부대 행사]

봄철에 마을 우물에 우물 고사를 지냈는데 물을 퍼서 술을 한잔 놓고 절을 하는 정도로 간단히 하였다. 지금은 고사를 지내지 않는다.

[현황]

2018년 현재 동제(洞祭)만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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