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공사 중인 공공 박물관.

[개설]

오이도박물관은 2002년 4월 1일 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시흥 오이도 유적을 관리·보존·정비하기 위하여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조성하고 있는 오이도선사유적공원 내 박물관이다.

[건립 경위]

오이도 내에서 발견된 여러 선사 유적과 유물에 대한 가치를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이해시키는 공간이자, 지역 주민의 행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기반 시설로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기획되어 건립 공사 중이다.

[변천]

시흥 오이도 유적은 2002년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시흥시는 2004년 오이도 유적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문화재청의 정비 계획 승인을 받았다. 오이도박물관 건립을 위하여 2014년 박물관 및 전시 설계를 공모하고 당선작을 선정한 후, 2015년 박물관 설계와 유적 운영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시행하고 박물관 건립을 착공하였다. 2016년 오이도박물관 건축설계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건설 신기술의 날 기념 건설 신기술 경진 대회에서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구성]

오이도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조개더미 전시장, 공연, 교육 움집, 화장실 등 각종 편의 시설로 구성되어 공사 중이다.

[현황]

오이도박물관은 총면적 3,817㎡,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시에서는 2017년 12월 6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 '선사인의 생활 모습 이해'라는 주제로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1차 체험 프로그램은 2017년 12월 중 9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2차는 어린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8년 3월 6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시흥시는 시범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 이후 정규 프로그램을 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