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시흥시 소속 환경 관리 기관.

[개설]

시흥시환경관리센터는 시흥 지역에 시화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악취 및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히 제기되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건립 경위]

1980년대 초부터 시흥시 남부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많은 공장이 세워지고, 이에 따라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매연도 증가하였다. 악취와 매연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시흥시 소재 공장들의 경쟁력도 떨어질 위험이 커져서 악취와 매연을 관리하는 기관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내 배출 업소 환경 관리권이 2002년 10월 1일부터 시흥시로 위임되면서 시흥시는 환경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악취와 매연 관리를 해 나가는 한편 배출 시설의 설치 허가[신고] 등 환경 관리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하였다.

[변천]

2002년 10월 15일 개소하였고, 건물은 2002년 10월 18일 준공되었다.

[구성]

시흥시환경관리센터는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근본적인 대기오염 물질의 저감 정책으로 여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과학적인 대기 환경 관리로 유비무환 악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대기 측정망, 대기 전광판, 악취 측정소의 설치, 무인 악취 포집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산·학·민의 지역 사회 참여로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지원, 생태 산업 단지 구축, 민간 환경 감시단 운용, 대기 개선 로드맵 작성, 주민 건강 역학 조사 등이 있다. 배출 업소 관리로는 배출 업소 인허가, 지도 점검, 일숙직 상황 근무, 악취 민원 처리, 악취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환경 개선 기금 지원으로 대기 개선 기금 및 환경 개선 기금 모금, 악취 공영제 등을 운용하고 있다.

[현황]

시흥시환경관리센터 건물은 사업비가 총 1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부지 면적은 3,120㎡이고, 건축 연면적은 1,152㎡이다. 2018년 7월 현재 시흥시 정왕동에 있으며 조직은 시흥시 환경정책과 아래 환경기획팀, 생활환경팀, 수질관리팀, 기후변화대응팀, 공단환경관리팀, 환경지도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22명의 직원이 악취 및 대기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