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학교 의무 급식 지원 기관.

[개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또한 다국적 식재료로 인해 먹거리의 뿌리인 우리나라 농업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우리아이들의 건강과 농업 기반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등학교, 중학교에 의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건립 경위]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 및 지역의 우수 식재료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또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무상 급식 확대,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 시스템 확보 등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5년 시흥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가 발족되고, 2006년 시흥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다. 2008년 시흥시 학교급식의 올바른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으며 토론회에서 나온 결론에 따라 2009년 시흥시 학교급식 조례제정 운동본부를 시흥시 학교급식 운동본부로 전환하였다. 2010년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다시 실시하였고, 2011년 9월 5일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하였다.

[구성]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운영 목표로 잡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친환경 식자재 확대와 추적 가능한 먹거리 공급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시흥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정착, 농업 및 식품 산업 종사자들의 소득 향상과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황]

2018년 7월 현재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조직은 운영위원회를 두고 센터장, 사무국장, 소위원회, 물류·생산 담당, 회계·홍보 담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장의 업무는 센터 사업 총괄, 재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및 대외 활동 등이다. 사무국장은 정책 및 교육, 공동 구매, 각종 소위원회 업무를 맡고 있다. 사무국장 아래에는 물류·생산 담당, 회계·홍보 담당 등이 있다. 물류·생산 담당은 식재료 안전성 검사, 생산자위원회, 체험 학습 '쌀의 여행'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회계·홍보 담당은 회계 총무, 홍보 홈페이지, 청소년농촌봉사단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소위원회는 학교 급식 서포터즈, 교육위원회, 공동구매위원회, 생산자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