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산업 기술 지원 기관.

[개설]

경제 환경이 변화되면서 중소기업은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기업에서 지식 창출 및 활용이 중요해졌고, 소비자의 욕구 변화에 따라 제품 수명 주기가 단축되고 다양화되었다. 경기산학융합원은 이런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산업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경기산학융합원은 중소기업과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여 현장 맞춤형 고급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서해안 산업 벨트의 중심에 있는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집적 단지이자 수도권 부품 소재 산업의 핵심 기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1년 8월 10일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의 산업 인력 확보와 기술 교육을 위해 시화·반월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1월 13일에 경기산학융합본부를 설립하였다. 경기산학융합본부는 2012년 3월 2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최준영 총장을 초대 원장으로 선임하였고, 2012년 12월 1일부터 기업연구관 기업연구소의 입주를 개시하였다.

2021년 경기산학융합본부 명칭이 경기산학융합원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기산학융합원은 중소기업 역량 강화로 산학 융합 R＆D를 통해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하고, R＆D 연계 현장 맞춤 교육으로 학부생 도제 교육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일·학습 병행 체제 및 기업과 학생의 교류 활성화로 지역 취업의 확대를 도모하고, 근로자 평생 학습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경기산학융합원은 2021년 현재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융합관 내에 있다. 조직은 기획관리팀, R＆D지원팀, 인력개발팀, 고용연계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의 고급 기술 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기산학융합원은 교육, 고용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를 IT, 기계, 전기·전자 중심의 기술 혁신형 특화 산업단지로 전환시켜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