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의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개설]

선거제도는 근·현대 민주정치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으로 각 나라마다 정치적 전통이나 가치·경쟁 등의 결과에 의해 다르게 발전·수정되어 왔다.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선거와 국민투표를 통해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있는데, 선거는 국민들이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이다. 즉, 국민들이 지도자를 선택하여 자신이 원하는 정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대의정치의 기초 원리인 것이다.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 보통·평등·직접·비밀·자유 등의 5대 원칙에 의해 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직 선거에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의회 의원[시·군·구] 선거, 지방 자치 단체장[시·도지사] 선거, 도 교육감 선거 등이 있다.

[대통령 선거]

광복 이후 19대에 걸쳐 대통령이 직접·간접으로 선출되었는데, 초대와 8대~12대까지는 간접 선거로 진행되었다. 2대~8대, 13대~19대까지는 국민이 직접 선거에 참여하는 직선제가 실시되었다. 역대 대통령은 이승만[초대~제3대], 윤보선[제4대], 박정희[제5대~9대], 최규하[제10대], 전두환[제11대~12대], 노태우[제13대], 김영삼[제14대], 김대중[제15대], 노무현[제16대], 이명박[제17대], 박근혜[제18대], 문재인[제19대] 등이다.

1989년 시 승격 이후 시흥시는 1992년 12월 18일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81.5%의 투표율, 1997년 12월 18일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81.7%, 2002년 12월 19일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67.0%, 2007년 12월 19일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56.8%,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71.5% 투표율을 보였다.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74.1%의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는 전국 투표율 77.2%에 조금 못 미치는 수치이다.

[국회의원 선거]

1. 시 승격 이전

1948년 5월 10일 제헌 국회 선거에서는 이재형이 선출되어 시흥군 제헌 국회의원이 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에서는 이재형, 부천군에서는 박제환이 당선되었다. 1954년 5월 20일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에서는 이영섭, 부천군에서는 장경근이 당선되었다. 1958년 5월 2일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의 경우 이재형, 부천군의 경우 장경근이 당선되었다. 1960년 7월 29일 제5대 민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의 경우 이재형, 부천군의 경우 박제환이 당선되었다. 1963년 12월 16일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를 지역구와 전국구로 구분하였고, 시흥군·부천군·옹진군이 한 지역구가 되어 선거가 실시되었는데, 민주공화당 조옥남이 당선되었다. 1967년 6월 8일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이 부천군·옹진군과 제13지역구에 속하였는데, 민주공화당 오학진이 당선되었다. 1971년 5월 25일 제8대 국회의원 선거는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시흥군과 부천군이 분리되어 선거가 실시되었고, 시흥군에서는 이택돈, 부천군에서는 오학진이 당선되었다. 1973년 2월 27일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중선거제가 채택되어 시흥군·부천군·옹진군이 경기도 제6선거구에 편성되어, 이택돈과 오학진이 당선되었다. 1978년 12월 12일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이 부천시·안양시·옹진군과 함께 경기도 제6선거구에 편성되어, 이택돈과 윤국로가 당선되었다. 1981년 3월 25일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군은 안양시·옹진군과 함께 경기도 제6선거구로 편성되어, 윤국로와 이석용이 당선되었다. 1985년 2월 12일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군이 안양시·광명시·옹진군과 경기도 제4선거구로 편성되어, 이택돈과 윤국로가 당선되었다. 1988년 4월 26일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소선거구제 실시로 시흥군은 과천시와 같은 소선거구로 편성되어 민주정의당 황철수가 당선되었다.

2. 시 승격 이후

1992년 3월 24일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흥시는 군포시와 같은 선거구였다. 68.1%의 투표율로 제정구가 당선되었다. 1996년 4월 11일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독자적인 선거구를 구성하여 63.2% 투표율로 제정구가 당선되었지만, 제정구 의원의 사망으로 1999년 3월 30일 보궐선거를 통해 김의재가 당선되었다. 2000년 4월 13일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50.4%의 투표율을 보이며 박병윤이 당선되었다. 2004년 4월 15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시흥시가 2개의 선거구로 구성되어 갑 선거구에서는 59.4%의 투표율을 보이며 백원우가 당선하였고, 을 선거구에서는 49.6%의 투표율을 보이며 조정식이 당선되었다. 2008년 4월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백원우와 조정식이 당선되었는데, 투표율은 39.1%이었다. 2012년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함진규와 조정식이 당선되었는데, 투표율은 47.4%이었다.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함진규와 조정식이 당선되었고, 투표율은 54.2%이었다.

[지방선거]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지방 자치법에 따라 지방 자치 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로 광역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기초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광역 의회 선거, 기초 의회 선거 등 4대 선거로 실시된다. 1952년 4월 25일 제1차 시·읍·면 의회 의원 선거 실시가 최초의 지방선거이나, 1961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 중단되었다가 1991년 3월 26일 구·시·군 의회 의원 선거로 재개되었다. 1995년부터 지방 자치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함께 선출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까지 실시되었다.

1. 시의회의원 선거

1991년 3월 26일 구·시·군 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한종수를 포함하여 총 11명을 선출하여 초대 시흥시의회가 구성되었다. 1995년 6월 27일 제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양석근을 포함하여 총 12명을 선출하였다. 1998년 6월 4일 제2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이종근을 포함하여 총 8명을 선출하였다. 2002년 6월 13일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이종근 후보가 무투표 당선된 것을 포함하여 총12명을 선출하였다. 2006년 5월 31일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윤용철을 포함하여 총 13명을 선출하였다. 2010년 6월 2일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윤태학을 포함하여 총 12명을 선출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김영철, 홍원상 등 총 12명을 선출하였다.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이복희, 홍헌영 등 총14명을 선출하여 활동중이다.

2. 광역 의회 의원 선거

1991년 6월 20일 제1대 경기도의회 시흥 지역 의원으로 총 3명을 선출하였는데, 구경회 의원의 사망으로 1991년 11월 30일 보궐선거를 통해 한인수가 당선되었다. 1995년 제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주영경을 포함하여 3명을 선출하였다. 1998년 제2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이경영과 이오남 등을 선출하였다. 2002년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이경영과 임응순 등을 선출하였다. 2006년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황선희, 함진규, 이경영, 임응순을 선출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임병택, 김진경, 최재백, 이상희를 선출하였다.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임병택, 김진경, 최재백, 이상희를 다시 선출하였다.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안광률, 장대석, 김종배, 이동현을 선출하여 활동중이다.

3. 기초 단체장 선거

기초 단체장 선거인 시흥시장 선거는 1995년 6월 27일 실시되어 민선(民選) 초대 시장으로 정언양을 선출하였다. 1998년 제2대 시장 선거에서 백청수, 2002년 제3대 시장 선거에서는 정종흔을 선출하였다. 2006년 제4대 시장 선거에서 이연수가 당선되었으나 구속되어 엄정수 권한대행과 박명원 권한대행을 거쳐 보궐선거를 통해 김윤식이 당선되었다. 2010년 제5대와 2014년 제6대 시장 선거에서 김윤식을 다시 선출하였다. 2018년 6월 13일 제7대 시장 선거에서는 임병택을 선출하여 활동중이다.

4. 광역 자치 단체장 선거

광역 자치 단체장 선거인 경기도지사 선거도 1995년 6월 27일 실시되어 민선 초대 경기도지사로 이인제를 선출하였다. 1998년 제2대 경기도지사로 임창열, 2002년 제3대 경기도지사로 손학규, 2006년 제4대와 2010년 제5대 경기도지사로 김문수를 연속하여 선출하였다. 2014년 제6대 경기도지사로 남경필을 선출하였고, 2018년 6월 13일 제7대 경기도지사로 이재명을 선출하여 활동중이다.

5. 교육감 선거

광역 자치 단체의 교육감을 선출하는 시·도 교육감 선거는 2006년 지방 교육 자치에 대한 법률의 개정 이후 주민 직선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시흥시에서는 2009년 4월 8일 초대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을 선출하였다. 2010년부터는 시·도 교육감 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었으며 김상곤을 다시 선출하였지만 교육감직 사퇴로 교육부에서 파견된 고경모가 권한대행을 맡았다. 2014년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으로 이재정을 선출하였고,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도 이재정을 다시 선출하여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