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 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448
한자 鄭說墓
영어공식명칭 Tomb of Jeong Yeol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능묘
지역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산90-4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병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1564년연표보기 - 정열 출생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1594년연표보기 - 정열 사망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7년 11월 21일 - 추곡 정제두 선생 유허비 건립
현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산90-4 지도보기
성격 묘소
관련 인물 정몽주|정광윤|정운|정구응|기의|덕양 기씨|기령|정근|창원 황씨|정유성|김상용|정제두
관리자 정한일

[정의]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정열의 묘.

[개설]

정열(鄭說)[1564~1594]은 선조 대의 인물로 자는 학이(學而)이다. 부인은 단양군수 기의(奇薿)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맑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으나 일찍 죽었다. 양명학자 정제두(鄭齊斗)의 종증조(從曾祖)가 된다.

[위치]

묘는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산90-4에 있다. 정몽주(鄭夢周)의 5대손 증조할아버지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 정광윤(鄭光胤) 묘 아래에 있고, 서편 아래에는 동생 정근(鄭謹)의 부인 창원 황씨(昌原黄氏) 묘가 있다. 왼쪽 건너편 언덕에 아버지 참봉(參奉) 정구응(鄭龜應) 묘가 있고, 그 왼쪽 산언저리에 할아버지 정운(鄭雲) 묘가 있다. 시흥시 능곡동에서 화정동으로 가는 능곡로 옆 우남퍼스트빌1차 맞은편 동측의 언덕에 있다.

[변천]

시흥시 화정동 가래울[추곡(楸谷)]은 정몽주의 5대손인 정광윤의 사패지(賜牌地)[나라에서 공신에게 내려주는 토지]로서 영일 정씨(迎日鄭氏) 지주사공파(知奏事公派), 포은공파(圃隱公派), 충정공파(忠貞公派)의 400년 세장지(世葬地)이다. 정제두는 이곳 안산 가래울 선조 묘역 아래서 1689년(숙종 15)부터 20년간 살았고, 이후 강화로 옮겨서도 자주 찾아 묘소를 돌보았다.

[형태]

묘역은 상석과 높이 1.41m의 문인석 등 옛 석물로만 되어 있으며, 봉분 앞에는 방부원수(方趺圓首) 양식의 높이 1.73m의 묘표(墓表)가 건립되어 있다. 백(白)대리석의 높이 1.37m의 비신(碑身)과 방부는 박락(剝落)이 심하다.

[금석문]

비신의 앞면 중앙에 한 줄로 '學生鄭說之墓(학생정열지묘)'라고 써 놓았으며 뒷면에 음기(陰記)를 새겼다. 표제를 '유명조선국 학생정공묘표(有名朝鮮國學生鄭公墓表)'라고 하여 비석의 종류가 묘표임을 밝히고 있다. 처 작은아버지 충청감사 기령(奇苓)이 짓고, 당대 제일의 전서가(篆書家)로 알려진 김상용(金尙容)이 썼다.

[의의와 평가]

정열 묘표는 김상용이 중해(中楷)로 썼다. 김상용은 이양빙체(李陽氷體) 전서(椽書)에 매우 능하여 그의 필체 연구는 물론 조선 중기 서예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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