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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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峴面 |
영어공식명칭 | Sinhyunmyeon |
이칭/별칭 | 신고개면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조선,근대 |
집필자 | 이우석 |
[정의]
현재의 경기도 시흥시 북부 지역을 관할하였던 조선시대 행정구역.
[개설]
신현면은 지금의 경기도 시흥시 신현동, 은행동, 신천동, 대야동, 포동, 방산동, 미산동 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관련 기록]
신현면이라는 지명이 처음 나오는 기록은 조선 후기 영조 때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이다. 『여지도서』 「인천도호부 방리조(坊里條)」에 신현면은 “인천부에서 동남으로 30리[약 12㎞]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신고개면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당시에는 일리, 이리, 삼리, 사리, 포촌리 등 5개 리로 편제되었다. 1861년(철종 12)에 제작된 『대동여지도』에도 신현면이라는 지명이 기록되어 있다.
[내용]
신현면에 포함되는 지역으로는 지금의 시흥시 신현동, 은행동, 신천동, 대야동, 포동, 방산동, 미산동 등이 있다. 포동의 중심이 되는 새우개마을이 신현면의 순한글 표현으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동명을 신현동으로 변경하였다. 『해동지도』에 의하면 지금의 포동 남쪽 지역을 ‘진청신언(賑廳新堰)’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18세기경에 그곳에 새로운 제언(堤堰)을 축조하여 넓은 들판이 형성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이 제언을 호조방죽이라고 부르며 새롭게 형성된 들판을 호조벌 또는 호조벌판이라고 한다.
1911년경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의하면 인천부 신현면의 신촌[새말], 사천장[뱀내장]이 신천동에 해당하는 마을이다. ‘신천’은 ‘신촌리’의 ‘신’ 자와 ‘사천리’의 ‘천’ 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대야동에는 고려시대 마애불인 보물 제1324호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이 있다.
[변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인천부 일부와 부평군이 합쳐져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신현면, 전반면, 황등천면이 부천군 소래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시흥군으로 관할구역이 변경되면서 시흥군 소래면의 방산리와 포리, 미산리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