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253
한자 君子鹽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유서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12년 12월 26일연표보기 - 『군자염전 이야기』 발행
성격 향토지
저자 김재복|임경묵|심우일|박종남|유서원|정재혁|최영숙
간행자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
표제 군자염전 이야기

[정의]

경기도 시흥시 군자염전의 조성 배경과 염부들의 삶, 염전 주변 마을의 변화상을 문헌과 구술을 바탕으로 기록한 향토지.

[개설]

『군자염전 이야기』시흥군 군자면, 옥구도, 오이도를 연결하는 제방을 쌓아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조성된 군자염전의 조성 과정 및 염전이 생기면서 달라진 지리와 마을 사람들의 삶을 염전에서 일했던 염부(鹽夫)들의 증언과 문헌을 바탕으로 정리한 향토지다.

[편찬/간행 경위]

『군자염전 이야기』는 시흥 지역사 연구를 위해 2008년 창립한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가 발간한 네 번째 책으로 사라져 가는 군자염전의 조성 배경, 염부의 삶, 염전 마을 변화상을 문헌과 구술로 기록하였다. 한개 회원들은 2012년 당시에 택지 개발 지구로 지정된 마을들의 답사가 대부분 완료된 시점에 시흥 지역 안에서 답사를 다니지 않은 지역들을 나열하였고, 그중에 지역 경제 활동과 주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던 염전에 주목하였다. 먼저 군자염전 주변의 마을들을 답사하고 주민들을 만났던 과정에서 얻은 구술을 바탕으로 간행물을 편찬하게 되었다.

2012년도 시흥시 문화예술발전기금으로 제작되었으며,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의 회원들이 1년간 현장을 찾아다니고 주민 인터뷰를 하고 서로 공유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책으로 제작하였다. 군자염전, 오이도, 도일시장 등의 역사와 특징,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 책을 읽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지역사 연구나 학습에 도움이 되게 구성하였다.

[서지적 상황]

시흥역사문화연구회 한개 7명 회원의 공동 저작물로 2012년도 시흥시 문화예술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발간되었다.

[형태]

규격은 신국판으로 가로 15.2㎝, 세로 21.8㎝이고 단색이며 총 190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군자염전 이야기』는 ‘군자염전의 형성과 소멸’[김재복], ‘군자염전과 나의 삶’[임경묵], ‘군자염전 주변 3개 마을’[심우일], ‘오이도 갯벌, 희·로·애·락을 품다’[박종남], ‘바다의 꿈 찾는 오이도의 항해’[유서원], ‘시흥 최고(最古)의 재래시장 도일시장’[정재혁], ‘도일시장 60년, 정(情)은 살아 있다’[최영숙]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주제인 ‘군자염전의 형성과 소멸’에서는 군자염전에 의지하며 살았던 주민들이 형성했던 마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 주제인 ‘군자염전과 나의 삶’은 자연 환경과 염전의 변화상을 중심으로 군자염전의 형성과 소멸에 관해 먼저 다루었고, 염전에서 고단하게 살았던 염부의 삶을 구술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세 번째 주제인 ‘군자염전 주변 3개 마을’은 군자염전 주변의 자연 마을인 돌주리, 배나루, 평안촌을 중심으로 형성과 변화상을 다루었다. 네 번째 주제인 ‘오이도 갯벌, 희·로·애·락을 품다’에서는 매립 지역으로 이주한 오이도 주민들의 삶과 변화, 바닷가 주민들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기록하였다. 다섯 번째 주제인 ‘바다의 꿈 찾는 오이도의 항해’는 바다, 갯벌, 관광지의 성격을 지닌 오이도에서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았다. 여섯 번째 주제인 ‘시흥 최고의 재래시장 도일시장’에서는 시흥시에서 아직도 오일장의 명맥을 유지하는 도일시장의 역사와 의미, 과제를 다루었다. 마지막 일곱 번째 주제인 ‘도일시장 60년, 정은 살아 있다’에서는 1953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인근 주민들에게 시장(市場) 이상의 역할을 해줬던 도일시장에서 울고 웃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상인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의의와 평가]

시흥 지역사 연구를 목적으로 창립한 시민 동아리 회원들이 『시흥시사』 등 신뢰도 있는 기존 문헌을 참고하고 현장 취재를 통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수집하는 한편, 구술 기록을 활용해 시흥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염전인 군자염전의 역사와 염부들의 삶, 주변 마을 이야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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