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월곶동을 잇는 다리.

[개설]

달월 대교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과 월곶동을 이으며, 제3경인고속화도로에 속한다. 정왕 나들목[IC]과 월곶 분기점 사이에 있으며 아래로 국도77호선[서해안로]이 지난다.

[명칭 유래]

달월 대교가 놓인 월곶은 조선시대에는 안산군 마유면 월동리·월서리였는데, 1912년 월곶리로 합쳐졌다. 지형이 달[月]처럼 생긴 곶(串)이므로 달곶, 달고지, 다리울, 달울, 달월 등의 명칭으로도 불렸다. 한편 달월은 한자 ‘월(月)'의 음과 뜻을 모두 적은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인근의 수도권 전철 수인선의 달월역 역시 이 지명에서 역명이 유래하였다.

[제원]

길이가 445m, 폭은 39m이다. 상부 형식은 강상자형교이며 하부 형식은 T형 교각이다. 교량의 높이는 11m, 경간 수는 9개, 최대 경간장[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은 60m이다.

[건립 경위]

달월 대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건설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변천]

2010년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완공과 함께 개통되었다.

[현황]

달월 대교는 영동고속도로와의 분기점인 월곶 분기점이 월곶 나들목으로 국도77호선[서해안로]과 직결할 때는 통행이 많았다. 이후 정왕 나들목이 개설되어 달월 대교를 건너지 않고 바로 국도77호선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다소 운행량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