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와 경기도 안산시·부천시를 관통하는 철도 노선.

[개설]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과 경기도 안산시 원시역을 잇는 수도권 철도의 간선이다. 서해선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민간 투자 시설 사업으로 시흥시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장현동, 하중동, 능곡동, 군자동을 지난다. 시흥시에 소재한 지하철역은 시흥대야역, 신천역, 신현역, 시흥시청역, 시흥능곡역의 5개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인선 및 안산선과의 환승으로 도심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시흥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에게 철도 교통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0% 이상의 구간이 시흥 지역을 가로지를 뿐 아니라 분리된 시가지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시흥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칭 유래]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과 경기도 안산시 원시역을 잇는 노선으로 기점과 종점의 역명을 따서 소사원시선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으나, 최종적으로 확장가능성이 있는 서해선으로 명칭이 확정되었다.

[제원]

서해선의 총길이는 23.3㎞, 궤간은 표준궤 1,435㎜, 선로 수는 2개[쌍단선]이다. 영업 최고속도는 110㎞/h, 설계 최고속도는 120㎞/h이다. 경기도 시흥시 구간은 13.01㎞이며 설치된 역은 5개이다.

[건립 경위]

2004년 「공공 철도 건설 촉진법」에 따라 수도권 남서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계획 당시는 한국철도공단에서 공사를 시행하는 당사자로 지정되었으나, 2007년 「사회 기반 시설에 대한 민간 투자법」에 따라 임대형 민간 투자 사업으로 전환되어 이레일주식회사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공사를 시작하였다.

[변천]

서해선은 2011년 4월 22일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 21일에 노선을 고시하였고[노선 번호 216], 2017년 9월 4일에 시설물 검증을 위한 시운전을 시행하였다. 2018년 6월 16일에 개통되었다.

[현황]

서해선은 총연장 23.3㎞이며 경기도 시흥시 구간은 13.01㎞이다. 시흥대야역은 시흥시 대야동에 자리하며 지하 3층 규모로 2홈 2선식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정부 고시안은 대야역이었으나,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대야역과의 혼동을 막기 위하여 시흥대야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신천역은 시흥시 신천동에 있으며 지하 3층 규모로 2홈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신현역은 시흥시 미산동에 자리하며 지하 2층 규모로 2홈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역은 행정동으로는 신현동에 속하기 때문에 신현역이라는 역명을 갖게 되었다.

시흥시청역은 시흥시 광석동에 있으며 지하 2층 규모로 2홈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경강선과 신안산선이 공유하는 구간으로 신안산선은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으로 합류하고, 경강선은 경강선 시흥시청역으로 합류하게 된다. 시흥능곡역은 시흥시 능곡동에 있으며 지하 2층 규모로 2홈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경기도 고양시에 능곡역이 이미 있기 때문에 혼동을 막기 위하여 시흥능곡역이라는 역명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