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519
영어공식명칭 Curlew
이칭/별칭 도요,도요과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Scolopacidae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 〉 척삭동물문 〉 조강 〉 도요목 〉 도요과
서식지 물가|습지|하구|해안|갯벌
몸길이 13~66㎝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도요과에 속하는 새의 총칭.

[개설]

도요새는 경기도 시화호 부근에 서식하는 철새 중 개체 수가 많은 새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먹이 활동을 한다. 학명은 Scolopacidae이며 우리나라에는 꼬까도요, 좀도요, 종달도요, 흰꼬리좀도요 등 모두 37종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철새로 툰드라지대, 한대나 온대의 습원 또는 초원에서 번식한다. 도요새가 번식하는 환경은 해안의 바닷물이 드나드는 늪지에서부터 산간 지역의 황야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의 습지나 초원이다. 일시적으로 물이 괸 곳이나 툰드라지대 중 눈에 덮이지 않은 장소는 많은 종이 즐겨 찾는 곳이다. 월동지는 주로 하구부의 모래밭이나 갯벌이지만, 종에 따라서 내륙의 담수역(湛水域)·목초지 및 바위투성이의 해안에서 월동할 수도 있다.

[형태]

도요새는 몸길이 13~66㎝로 크기가 다양하다. 털빛의 윗면은 갈색이나 회색 얼룩이고, 아랫면은 엷은 색으로 위장의 깃털을 갖는다. 비교적 긴 날개와 짧은 꼬리가 특징이고 다리와 목이 긴 종도 많다. 울음 소리는 단속적인 소리, 시끄러운 소리, 날카로운 소리, 피리를 부는 것 같은 소리 등 종에 따라 다양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유명한 책사 소진(蘇秦)의 아우 소대(蘇代)가 조(趙) 혜왕(惠王)과 대화하는 가운데, 큰 조개와 도요새가 서로 다투다 모두 어부의 차지가 되고 마는 형국을 예로 들어 연(燕)과 조(趙)의 갈등이 자칫 진(秦)에게만 유리하게 될 것을 경계한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서 ‘방휼지세(蚌鷸之勢)’와 ‘어부지리(漁父之利)’ 고사가 유래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도요새는 보통 올리브색 또는 갈색 알을 한배에 2~4개 낳지만, 드물게는 그 이상인 경우도 있다. 알은 보통 황갈색이나 녹색 바탕에 여러 가지 무늬가 있고, 형태는 서양배(西洋-) 모양이다. 알의 무게는 50~80g, 포란 기간은 18~30일이다. 새끼는 조성성(早成性)으로 둥지에 머무는 기간은 16~50일이다. 먹이는 연체동물, 갑각류, 물속의 벌레나 곤충 등이며 때로는 식물질도 먹는다.

[현황]

시화호 부근에 도요새가 많이 서식하는데, 그중 민물도요가 제일 흔하다. 이것은 시화호가 도요류가 선호하는 수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이 서해안의 중요한 도요류의 이동 경로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시흥 갯골은 철새들의 먹이 장소로 알려져 있는데, 도요새도 이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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