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가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515
영어공식명칭 Common Buzzard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문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Buteo buteo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 〉 조류강 〉 매목 〉 수릿과 〉 말똥가리속
서식지 낮은 산지|농경지|하천 부지
몸길이 약 55㎝
새끼(알) 낳는 시기 4~6월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매목 수릿과의 철새.

[개설]

말똥가리는 경기도 시흥 지역을 포함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부 아프리카, 인디아, 중국 남부에서 겨울을 보내고 스칸디나비아반도, 우크라이나, 몽골, 만주 등지에서 번식한다. 일본과 유럽에서는 텃새로 서식한다. 겨울철에 흔히 관찰되는 맹금류이며 산림, 개활지, 평지 등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겨울 철새이다. 학명은 Buteo buteo이다.

[형태]

말똥가리의 몸길이는 약 55㎝이며 날개 길이는 33.6~36.7㎝이다. 부리 길이는 2~2.6㎝, 부척(跗蹠)[새의 다리에서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은 6.8~8.3㎝이다.

[생태 및 사육법]

말똥가리는 주로 잡목림의 교목(喬木)[줄기가 곧고 굵으며 높이가 8미터를 넘는 나무] 가지에 둥지를 틀며 전년도의 둥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번식기는 4~6월이며 알은 한배에 2~3개를 낳는데, 4~6일에 한 번씩 낳고 먼저 낳은 알부터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8일이며 육추(育雛)[부화한 조류의 새끼를 키우는 일] 기간은 39~42일이다. 먹이는 포유류의 설치류, 소형 조류이며 양서류의 개구리목[무미목], 파충류의 뱀류, 곤충의 딱정벌레목·매미목·나비목 등도 즐겨 먹는다.

[현황]

말똥가리는 한때 흔한 맹금류였으나 남획과 오염 등으로 줄어들고 있어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의 적색 목록[Red List]에는 관심 대상종[LC : 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말똥가리는 『2014 시흥 환경백서』의 현장 조사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 등 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한편 지난 10년간 국내 월동 개체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999년 29개체로 기록되었지만, 2010년 342개체가 확인되었다. 2018년 2월 현재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는 약 500개체 이상으로 추정된다. 다만 위협 요인으로 번식지 소실, 먹이원 감소 및 밀렵 등이 있어 지속적으로 서식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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