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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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옛 지명인 시흥군에서 활동한 한시 동호회 연성음사가 발행한 전국 한시 현상 공모전 수록집. 1927년 연성음사(蓮城吟社)에서 전국적으로 한시 작품을 현상 공모하여 1929년 전국 한시 현상 공모전 수록집으로 『연성음사(蓮城吟社)』 제1회집을 출간하였다. 김창수(金昌洙), 권택(權澤), 이관용(李寬鎔) 등이다. 한시 현상 공모에 북만주의 동포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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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낭정호의 공덕을 칭송하는 문자를 새긴 비. 낭공정호 송덕비(浪公定鎬頌德碑)는 낭정호(浪定鎬)의 덕을 기려 일제강점기에 소작인들이 세운 비이다. 1930년대 낭정호는 경기도 경성부(京城府)[지금의 서울특별시]에 살면서 시흥군에 토지를 가지고 소작을 부리던 부재지주(不在地主)였다. 그러나 소작인들의 곤궁함을 알고 당시로는 드물게 금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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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북쪽의 소래산과 서남쪽의 군자봉 사이로 흐르는 은행천과 보통천이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데, 이 두 하천에서 운반되어온 퇴적물이 매화동, 은행동, 미산동, 도창동, 하상동, 하중동 일대에 약 150만 평[약 5㎢]의 커다란 벌판을 형성해 놓았다. 조선시대에 간석지[개펄]였던 이곳에 서해의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호조방죽을 축조하여 농경지로 활용하였는데, 그 들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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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 있는 자연 마을. 새우개마을은 조선시대 인천부의 가장 남쪽에 있던 신현면의 중심지였다. 현재도 법정동인 포동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새우개 당집을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마을은 동편마을이라 부르고, 서쪽에 있는 마을은 서편마을이라고 부른다. 새우개마을이란 명칭은 조선 후기 이 마을 서편에 국시랑과 능골을 거쳐 이웃한 구시미마을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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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부터 1929년까지 활동하였던 경기도 시흥 지역의 한시 동호회. 시흥 지역의 한시 문인들이 일제강점기인 1920년 한시를 짓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연성음사(蓮城吟社)를 결성하였다. 자금과 장소를 구하지 못하여 폐지되었다가 1925년 재결성하였다. 연성음사는 지역 문인들이 상부상조하는 계(契)의 전통도 잇고 있다. 1927년에는 전국적으로 한시를 공모하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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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던 자연 마을. 염부사마을은 군자염전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사무실과 관사(官舍) 및 염부(鹽夫)들의 이민사(移民舍)가 있던 마을이다. 염부사마을은 염부들이 사는 사택들로 이루어진 마을이란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염부사마을이 있던 옥구도는 1918년 발행한 『근세한국 오만분의 일 지형도(近世韓國五萬分-一地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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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는 옛 군자면 구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장순한(張淳翰)[1900~1981]은 1919년 4월 7일 군자면 구 장터 만세운동을 모의하다가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고를 치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본관은 덕수(德水), 초명은 수산(壽山)·순한(淳翰), 자는 중옥(重玉), 호는 매암(梅巖). 신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