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3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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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王岩貯水池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형 |
준공 시기/일시 | 1964년 12월 - 왕암저수지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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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왕암저수지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 |
현 소재지 | 왕암저수지 -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 |
성격 | 저수지 |
면적 | 2.82㎢|90.3㎢[유역 면적] |
전화 | 041-746-5772[논산시 문화 관광] |
홈페이지 | 논산시 문화 관광(http://tour.nonsan.go.kr)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왕암저수지는 원앙을 비롯한 철새의 낙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건립 경위]
가야곡면 왕암리와 연무읍 양지리에 걸쳐 있는 정토산[해발 370.4m]과 북서쪽 230m 봉우리의 협곡을 이용하여 조성된 저수지이다. 상수도용과 농업용수로 사용하였던 다목적 저수지로서 상수도용 물은 일정 수위 이하로 내려가면 취수되지 않도록 구조적 장치를 한 취수탑이 설치되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 대전 충남 시민 환경 연구소, 물 포럼 코리아와 여러 생태학자가 왕암저수지를 습지 보호 지역이나 생태 경관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변천]
1964년 12월 완공되었다. 2004년부터 철새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고 수질을 관리하기 위하여 낚시를 금지하였다. 2006년 5월 여행객들이 탐조와 휴식을 겸할 수 있도록 철새 공원을 조성하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총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보강 및 보수 작업을 실시하였다.
[구성]
너비 206m, 높이 20.4m, 여수로 142m, 총 저수량은 180만㎥이다.
[현황]
왕암저수지는 4급수 농업용수로서는 최상급 수질을 자랑하지만, 2003년부터 광역 상수도 공급으로 식수원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안정적인 수원 확보로 수생태의 건강성이 매우 양호하며, 특히 원앙의 대표적인 서식처로 유명하다. 러시아·중국·일본 등지에서 서식하는 원앙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철새로 지구상에는 2만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므로 왕암저수지처럼 대량의 개체가 한곳에 서식하는 예는 흔치 않다.
원앙 과 함께 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 등 오리류와 이 지방의 텃새인 논병아리도 왕암저수지에 서식하고 있다. 잠수에 능한 논병아리는 연신 물속을 들락거리며 먹이활동을 하는데, 논병아리의 먹이 활동을 관찰하다 보면 탐조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된다. 아울러 배스가 유입되지 않아 토종 담수 어류의 종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며, 수많은 수생 식물과 수서 곤충, 양서 파충류는 물론 천연 기념물이 대거 서식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논산시 가야곡면 야촌 사거리에서 지방도 643호선을 이용하여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1.5㎞ 전방에 왕암저수지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