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매년 개최하는 미술 축제.

[개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시흥미술협회]는 1992년 9월 21일 지역 간 긴밀한 협조와 미술 교류를 통해 한국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이어 그해 10월 5일 창립 회원전을 개최하였으며 2006년부터 시흥 미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시흥 미술제는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에서 회원들의 작품 활동 활성화와 타 지역 미술인과의 교류 그리고 시흥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등을 위하여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미술제이다. 이에 따라 회원들과 국내 중견 작가의 초대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퍼포먼스와 공개 누드 크로키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15 시흥 미술제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갤러리 시흥'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 코리아 문화 수도로 선정된 경기도 시흥시가 문화 예술의 중심 도시로 문을 활짝 열고 나아간다는 의미로 '문(門)·열다'를 주제로 정했다. 주제를 바탕으로 가야금, 대금, 민요 등 국악 공연과 누드 보디 페인팅을 접목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쳤다. 또한 국내 유명 작가 40여 명과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 회원 7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문인화, 공예 등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하였다.

2016 시흥 미술제는 2016년 10월 2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갤러리 시흥'에서 개최되었다. 김순겸 화가와 김규환 화가를 비롯한 국내 초대 작가 37명의 작품과 시흥 지역 미술인 51명의 작품 총 90여 점이 전시되었다.

2017 시흥 미술제는 2017년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흥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갤러리 시흥'에서 개최되었다. 개막식날인 11월 27일에는 누드 크로키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초대 작가 44명과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 56명 등 100명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 외에 부대 행사로 캘리그라피, 그림 그리기, 실사 작품 전시 등도 진행되었다. 전시작 중에는 시흥의 명소인 시흥갯골생태공원, 미생의 다리, 오이도, 연꽃테마파크 등을 그린 작품도 포함되었다.

[현황]

2006년 처음 시작된 시흥 미술제는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매년 늦가을에 주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 있는 '갤러리 시흥'에서 약 1주일 전후로 진행되고 있다. 미술제는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 회원들의 작품과 타 지역의 초대 작가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누드 크로키와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 등의 행사와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