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권만형의 묘. 권만형(權曼衡) 묘는 김성동(金誠童) 묘의 좌측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좌측 구릉에는 둘째아들 성균관생원(成均館生員) 권상(權鏛)과 셋째 청송도호부사 권용(權鎔)의 묘가 있다. 권만형은 본관이 안동(安東)이고, 자는 공준(公準)이며 화천군(花川君) 권감(權瑊)[1423~1487]의 아들이자 문...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김백령의 묘. 김백령(金百齡)[1545~1573]의 묘는 할아버지 김성동(金誠童) 묘소 건너 구릉에 자리하며 아버지 김언(金漹)의 묘 아래 구릉에 자리한다. 김백령은 조선시대 선조 대의 인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대로(大老)이며 장예원판결사(掌隸院判決事)를 지낸 김언의 아들이다. 둘째 형이 통정대부(通政...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김언의 묘. 김언(金漹)[1495~1553] 묘는 아버지 김성동(金誠童) 묘 건너 구릉에 자리하며, 그 아래 구릉에는 아들 김백령(金百齡) 묘가 있다. 김언은 조선시대 명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자는 호원(浩源)이며 부평부사를 지낸 김성동의 삼남이다. 1513년(중종 8) 생원시에 합격했고, 15...
경기도 시흥시 하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이경의 묘. 김이경(金以鏡)[1594~1658] 묘는 김성동(金誠童) 묘 아래 능선에 아버지 사재감첨정(司宰監僉正) 김요(金璙) 묘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동측 산자락에는 김언(金漹) 묘가 자리한다. 김이경은 효종 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회(君晦), 부평부사 김성동(金誠童)의 현손(玄孫)이...
경기도 시흥시에서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산아를 돌보는 세 신령. 삼신은 '삼신할머니'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식을 점지해 주고 산모와 산아를 돌보는 신이다. 인간의 수명장수(壽命長壽)를 관장하는 칠성(七星)과도 그 기능이 중첩된다. 그런 점에서 민간에서는 삼신(三神), 제석(帝釋), 칠성이 혼합되어 모셔지는 경향도 있다. 삼신에게 바치기 위해 해 놓은 삼신주머니를 ‘제석...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행해지는 물에 대한 믿음과 숭배. 산과 함께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수 조건이 되는 것이 물이다. 물이 없으면 생물은 살 수 없으며 지구는 죽음의 땅이 된다. 그래서 물은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물은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이며 동시에 생명을 잉태하는 근원이 된다. 그래서 생명을 점지해 주는 삼신할머니와 물이 결합하여 ‘삼신우물’이라고 명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