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여성들로 구성된 6명의 여행 디자이너들이 설립한 주민 여행사. 공정 여행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 무역[fair trade]에서 따온 개념이다. ‘착한 여행’이라고도 한다. 공정 여행을 통해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음식을 구입하는 등 지역사회를 살리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국내에서도 봉...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행해지는 산악에 대한 믿음과 숭배. 우리나라 전통의 토착 신앙은 샤머니즘에 기초한 자연 종교이다. 현상적으로 자연은 하늘, 땅, 바다로 삼분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토착 신앙에서 자연은 하늘과 별을 대표하는 칠성(七星), 산을 대표하는 산신(山神), 물을 대표하는 용왕(龍王)으로 삼분될 수 있다. 하늘이 다소 추상적인 데 비해, 산과 물은 지상에 사...
경기도 시흥시에 서식하고 있는 저어샛과의 조류. 저어새는 노랑부리저어새와 같이 부리가 긴 주걱과 같이 생긴 특이한 모양이다. 눈 아래 검은색 피부가 넓게 노출되어 부리와 눈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어새는 몸길이가 60~78㎝이며 부리가 검고 표면에 주름이 져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주름의 수가 많아지므로 부리를 보고 저어새의 나이를 판단할 수...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포리[지금의 시흥시 포동] 어업의 상징이었던 포리호가 1960년 12월 납북될 뻔했다가 수장되었던 사건. 일제강점기 시절과 달리 남북 정부 수립 이후 삼팔선(三八線)이 생기면서 남한 주민은 이북의 주요 어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자 보다 발전된 장비를 갖추고 선박이 소형에서 중형화되는 추세가 이어졌다. 포리호(浦里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