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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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繼禧 |
영어음역 | Han Gyehu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석린 |
성별 |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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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 | 추충정난익대공신 3등|순성명량경제좌리공신 2등 |
생년 | 1423년 |
몰년 | 1482년 |
본관 | 청주(淸州) |
자 | 자순(子順) |
출신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
아버지 | 한혜(韓惠) |
어머니 | 성달생(成達生)의 딸 |
시호 | 문정(文靖) |
[정의]
조선 전기의 무신.
[가계]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자순(子順)이다. 개국공신 한상경(韓尙敬)의 손자로 지금의 상당구 방서동에서 태어났다. 함길도관찰출척사 한혜(韓惠)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성달생(成達生)의 딸이다.
[활동사항]
1441년(세종 23) 진사시에 합격하고, 1447년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 승문원정자에 보임되었다가 곧 집현전정자로 뽑혔다. 이어 부수찬·지제교로서 경연관을 상겸하고 부교리에 이르렀다. 세조(世祖)가 즉위한 뒤로 신임을 두터이 받아 1455년 세자우문학, 이듬해 좌필선·집의, 1457년 예문관직제학·지제교 겸 춘추관기주관으로 문한의 직을 역임하고, 이어 세자우보덕을 겸하였다.
이듬해 좌보덕·병조지사·참의, 1460년 우승지, 1465년 이조판서, 1467년 좌승지·공조참판·중추원부사, 1468년(예종 즉위년) 이조참판으로서 세자우부빈객을 겸하고, 병환이 심할 때 조약(調藥)의 임무를 맡았고, 죽기 전날에는 세조의 지시로 대보(大寶)와 곤면(袞冕)을 세자에게 전수하는 일을 주관하였다.
1469년 예종이 즉위하자 남이(南怡)를 제거한 공으로 추충정난익대공신 3등에 책록되고 서원군(西原君)에 봉하여졌다. 이듬해 성종(成宗)이 즉위하여서는 지경연사를 겸하고, 1471년 순성명량경제좌리공신 2등에 책록되었으며, 1478년 좌찬성에 이르렀다.
그의 집안은 조선 초기의 명문거족으로서 그의 벼슬길에 가문의 배경이 큰 힘이 되기도 하였지만, 세종 때 집현전 장서각(藏書閣)에 상주하다시피 하면서 박람강기(博覽强記)로 쌓은 학식이 큰 바탕이 되었다. 학식과 단정한 성품으로 주위로부터 추중(推重)을 받았으며, 특히 서거정(徐居正)과 교분이 두터웠다. 시호는 문정(文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