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081 |
---|---|
영어음역 | Yi Jongseo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문상욱 |
[정의]
사진작가.
[생애]
1932년 10월 8일에 청주에서 태어났다.
[학력]
주성초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현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경력]
1965년 결혼을 하였으며, 충청북도청에 취직하여 회계, 감사직에 주로 근무하면서 청렴결백하여 맡은바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표창, 훈장을 받았고, 1996년에 사무관으로 퇴직하였다.
일찍이 사진에 관심을 두어 처음에는 취미로 사진을 하게 되었으나 차츰 사진작가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사단법인 사진작가협회의 정회원이 되고 충청북도미술대전의 초대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사협청주지부의 3대 지부장으로서 회원 및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사진영상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일찍이 청록회, 사영회, 우정사우회 등을 창립하여 2003년 죽기 전까지 사진의 발전과 후학을 기르는데 전념했던 사진작가였다.
[활동사항]
1968년 순수사진 모임인 청록회(淸綠會)를 결성하여 회원전과 촬영대회를 통하여 사진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듬해 3월에는 본인이 근무하는 충청북도청의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사영회(寫影會)를 발족하여 현재까지 정기적인 야외촬영과 회원사진전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1969년 4월에는 충청북도 사진협회를 결성하여 총무로서 활동을 시작하여 충청북도 최초의 촬영대회를 용화사에서 갖고 촬영대회 전시회는 충북상공장려관에서 가졌다. 1973년 사단법인 한국사진협회로부터 충북지부(현 한국사협청주지부) 설치 인준을 받았는데 총무로서 역할을 다하였다. 충북의 사진이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고 많은 일반인에게도 사진예술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충청북도 예술계에서도 사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976년에는 한국사진협회 충북지부 3대 지부장을 맡아 월례회에서 작품 품평회와 회원 촬영대회를 2회 실시하여 회원의 작품 및 사진기술의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회원사진전과 전국공모전을 개최하여 사진의 위상을 높여 갔다. 또한 국제교류전시회, 국제동아살롱사진공모전 전시회를 유치하여 회원 및 청주시민에게 국제사진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충청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사진창작활동을 지속하였으며, 1991년에는 충청북도청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진동우회인 우정사우회와 충청북도청의 사진모임인 사영회를 지도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청의 모범공무원이며 사진작가로서 청주의 사진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특히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부(현 한국사협청주지부) 발족에 공헌하였다. 그리고 지부장, 자문위원, 이사를 역임하면서 청주의 사진예술발전에 기여했으며, 후진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힘을 기울여온 사진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