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7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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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開新洞瓦窯址 |
영어음역 | Gaesin-dong Wayoji |
영어의미역 | Tile Kiln Site in Gaesin-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우종윤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기와가마터[瓦窯址].
[발굴/조사경위]
청주 개신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확인되어 1998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발굴되었다. 와요지[瓦窯址]는 택지개발지역 남쪽으로 치우친 해발 53m의 낮은 구릉사면부에 위치하며, 경작과정에서 유구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연소실·소성실 및 벽면 일부만이 남아 있었다.
[형태]
낮은 구릉사면의 풍화암반층을 파서 축조한 반지하식등요(半地下式登窯)로 최대 길이 1,090㎝, 너비 210㎝로 비교적 큰 규모이다. 연소실은 기반암을 파고 들어가 조성하였으며 길이 276㎝·최대 너비 152㎝의 반원추형(半圓錐形)이다. 연소실과 소성실 사이에는 높이 68㎝의 단벽(段壁한)이 형성되어 있고 3~4차례 보수한 흔적이 있다.
소성실은 풍화 암반층을 약간 파고 조성하였다. 남아 있는 길이는 814㎝, 바닥 최대 너비는 210㎝이며, 1/3지점에 높이 18㎝의 단(段)이 형성되어 있고 좌(50~60。)·우(70~80。)측의 기울기에서도 차이를 보여 주목된다. 이는 특수한 제품의 소성과 관련 있는 적재의 용이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궁이·연도부·희구부는 파괴되어 정확한 형태 파악이 어렵다.
유물은 집선문 수키와·암키와·백자사발·토기편 등이 출토되었으며, 와요지 형태와 출토유물로 볼 때 16세기경 짧은 기간 동안 경영되었던 와요지(瓦窯址)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개신동 와요지는 천장부·아궁이·연도부·회구부 등이 파괴된 상태이나 연소실·소성실 및 벽면 일부가 남아 있어 구조와 활동시기를 가늠할 수 있으며, 청주지역 조선시대 와요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