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동 당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138
한자 米山洞堂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시흥시 미산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90년대 중반 이후 - 미산동 고기동 당제 단절
중단 시기/일시 2000년 이후 - 미산동 구시미 당제 단절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0월이나 11월
신당/신체 당산|소나무|서낭나무

[정의]

경기도 시흥시 미산동에서 지내는 공동체 의례.

[개설]

시흥시 미산동에는 고기동·양오재·구시미 마을에서 당제(祭堂)를 지냈으나 현재는 단절되었다. 고기동 당제는 마을 남쪽에 있는 높이 52.3m의 당산에서 지냈다. 이 산은 양우재 남쪽으로 구시미 사이에 있는 간대미마을 김태수의 소유였다고 한다. 당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지내지 않았다. 양오재 당제는 마을 뒷산의 당나무인 소나무에서 행하였는데 현재는 지내지 않는다. 구시미 당제는 서낭나무에서 지냈으나 2000년 이후 단절되었다. 매년 음력 10월이나 11월에 날을 잡아서 당제를 지냈다.

제의(祭儀)를 주관하는 당주(堂主)는 생년월일을 봐서 날짜에 맞는 사람으로 뽑았다. 당주를 도와주는 사람도 깨끗한 사람으로 몇 명 뽑았다. 제물(祭物)로는 팥시루떡, 삼색 과일, 북어, 막걸리를 올렸다. 제물 비용은 집집마다 쌀 한 되를 갹출하여 장만하였다.

[연원 및 변천]

미산동에서 행해졌던 고기동·양오재·구시미 당제 모두 소멸되었고, 예전에 제의를 행하던 당제 터만 남아 있다. 구시미에서는 방산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서낭당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2000년까지 당제를 지냈다. 현재 당제를 지내지 않고 있으나 신목(神木)인 서낭나무는 그대로 남아 있다. 동네가 해체되면서 당제도 지내지 않게 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미산동 구시미 당제는 방산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있는 서낭나무에 제를 올렸다.

[절차]

제의(祭儀)는 밤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지냈으며 제의를 지낼 때는 당주와 당주를 도와주는 사람들만 참석을 하였다. 제의는 잔을 올리고 절을 하는 일반적 고사(告祀) 순서로 이루어졌다. 제의를 마치면 참석한 사람들은 음복(飮福)을 하고 마을로 내려왔다. 마을로 내려오면 밤중에 집집마다 떡을 나누어 주었다.

[현황]

2000년 이후 단절되어 현재는 지내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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