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093
영어공식명칭 Apartment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목진호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건축된 공동주택 양식의 하나로 5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주거 형태.

[개설]

시흥 지역의 아파트는 1980년대에 건립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꾸준히 늘어나다가, 2000년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2010년대에는 고층 아파트 형태로 점차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어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실정이다.

[이주사례]

2007년에 발간된 『시흥시사』에 의하면, 시흥 지역 아파트로 이주한 대표적 사례로는 세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는 지역 토박이로 거주했거나 도시화 이전부터 이전한 경우, 둘째는 다른 지역에서 개발 붐을 타고 이주해 온 경우, 셋째는 직장 때문에 이주해 온 경우이다.

시흥시 하중동 참이슬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문자[1942년생, 여]는 도시화 이전에 시흥에서 거주해 오다가, 새 아파트를 장만한 경우이다. 조선미[1953년생, 여]와 김성자[1956년생, 여]는 두 번째 사례에 해당된다. 조씨는 2000년 경관 좋고 싼 아파트를 구해 시흥시로 이주한 사례이고, 김씨는 1990년대 개발 붐을 타고 이주한 경우이다. 1994년 시흥시로 이주해 온 신진철[1935년생, 남]과 1999년 이주해 온 강연영[1962년생, 여]은 직장이 시화국가산업단지[시화공단]에 있어 정왕동의 아파트로 이주해 온 사례이다. 당시 시흥의 주민들은 시화 신도시를 제외한 시흥의 관내 지역에 학교, 병원, 쇼핑 시설 등이 많지 않아 불편함을 느껴 왔으며, 그중 교육과 교통 문제를 가장 심각하게 여겼다.

[변천]

시흥 지역의 아파트는 1980년대 후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2014년 시흥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일반 가구 수는 15만 950가구이고, 주택 수 중 아파트는 8만 4136호로 단독주택[3만 8721호], 다가구[3만 3733호], 연립주택[1,012호], 다세대주택[1만 9693호]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아파트의 경우 2015년에는 8만 5851호, 2016년에는 8만 7109호로 계속 늘어났다.

시흥시에서 건립된 아파트 수는 2009년 84개 동 5,696호, 2010년 33개 동 1,903호, 2012년 37개 동 3,730호, 2013년 15개 동 1,042호, 2014년 21개 동 1,416호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015년 건립된 29개 동 3,481호 중 21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23개 동 2,979호를 차지하여 점차 고층 아파트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2017년 기준으로 시흥시 행정동에 건립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 수는 거모동 17개, 논곡동 4개, 능곡동 11개, 대야동 20개, 도창동 1개, 매화동 13개, 목감동 6개, 미산동 4개, 산현동 1개, 신천동 42개, 월곶동 10개, 은행동 28개, 장곡동 9개, 장현동 7개, 정왕동 69개, 조남동 16개, 죽율동 2개, 포동 7개, 하상동 6개, 하중동 6개등 모두 279개에 달한다.

[참고문헌]
  • 『시흥시사』 (시흥시사편찬위원회, 2007)
  • 시흥시청(http://www.siheung.go.kr)
  •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https://sgis.kosta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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