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081
영어공식명칭 Susan Blacksmith Shop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1980년 5월연표보기 - 수산대장간 개업
최초 설립지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거모리 도일시장
현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도일로 117 도일시장[거모동 1656-4]지도보기
성격 수산대장간
전화 031-494-8118

[정의]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도일시장 내에 있는 대장간.

[개설]

수산대장간을 운영하는 윤영수는 1952년 시흥군 수암면 조남리[지금의 시흥시 조남동] 남왕에서 출생하였다. 부모는 평안남도 출생으로 6.25전쟁 때 피란하여 조남리 남왕에 정착하였다. 윤영수의 아버지가 대장간을 하였는데, 그 수입으로는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워 형제들은 초등학교 이상은 다니지 못했다. 윤영수는 열너댓 살 무렵부터 아버지에게 대장장이 일을 배웠고, 군대를 전역한 후 시흥군 군자면 거모리[지금의 시흥시 거모동]에 정착하여 1980년 5월 도일시장에서 수산대장간을 개업하였다. 윤영수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대장간 운영은 1980년대에는 농기구 등을 제작하며 어렵사리 수입을 유지하다 2000년대 들어 건축업이 활성화되면서 건축 자재를 제작하고 판매하여 호황을 맞았다. 이후 건축업이 시들해지면서 2018년 현재는 대장간을 겨우 운영하는 실정이다.

[건립 경위]

수산대장간은 윤영수가 1980년 5월 도일시장에서 개업하였다. 윤영수의 아버지가 대장간을 하였는데,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대장장이 일을 배웠고, 군대를 전역한 후 도일시장 내에 수산대장간을 개업하였다.

[변천]

1980년 5월 도일시장 내에 수산대장간을 개업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1980년대에는 농기구 등을 제작하며 어렵사리 수입을 유지하였고, 2000년대 들어 건축업이 활성화되면서 건축 자재를 제작하고 판매하여 호황을 맞기도 하였다. 이후 건축업이 시들해지면서 2018년 현재 대장간을 겨우 운영하는 실정이다. 대장간에서 사용하는 철은 과거에는 고물상에서 많이 가져왔는데 지금은 주로 신철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쇠를 직접 두드렸으나 1980년대에 스프링 해머가 나온 후로는 이 기계로 쇠를 두드린다.

[현황]

대장간은 농기구나 생활에 필요한 각종 연장을 만드는데, 청동기시대 이후 오늘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신라 제4대 탈해왕[석탈해(昔脫解)]도 야장(冶匠)[대장장이]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은 기계화된 공장에서 제품을 대량 생산하지만, 인력으로 만드는 수공업 제품도 나름 고유한 개성과 품질을 지니고 있고 오랜 세월을 이어 온 역사성을 가지고 있기에 그 가치가 단절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수산대장간은 우리 주변에 얼마 남지 않은 수공업 생산처이다. 윤영수는 30여 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 왔으나 경기가 어려워 가업으로 물려 줄 생각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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