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소속 지회.

[개설]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는 1992년 시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들이 모여 결성한 시흥 연극 단체 및 시흥 지역 극단을 대표하는 공인 연극 단체다.

[설립 목적]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시흥시연극협회]는 시흥 지역의 연극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연극인들의 친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2년 극단 닷옴의 「믿음으로 열린 열매」[이수미 작/연출] 작품 공연을 계기로 설립되었다. 주요 회원들은 시흥시 관내 고등학교 출신으로 연극을 전공한 연극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수미가 초대 회장이자 시흥 지부장으로 선출되어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를 운영하였다. 2000년부터 전국 청소년 연극제의 참여를 위해 시흥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흥시 청소년 연극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창립 24주년에는 이수미 회장이 시흥시의 연극 발전은 물론 한국의 연극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으면서 경기도 대표로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하여 시흥시의 위상을 높여 주었다. 한편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 설립의 모태가 된 극단 닷옴은 극단 보물창고로 이름을 변경하여 활동 중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표적인 활동은 매년 개최하는 여섯 번의 연극 공연 및 참가를 꼽을 수 있다.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 정기 공연, 경기도 연극제 참가, 전국 연극제 참가, 물왕 예술제 공연, 전국 청소년 연극제가 그것이다. 정기 공연은 매년 12월에 개최되며 1년을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시흥시 청소년 연극제는 관내의 여러 학교가 참여하여 미래의 연극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는데, 좋은 성적을 얻으면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시흥시 대표 축제인 물왕 예술제를 비롯하여 각종 축제에서 초청을 받아 공연하고 있으며 2011년 전국 연극제에서는 작품명 「명배우 황금봉」으로 동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한국연극협회 시흥지부는 연극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위하여 연극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해 연기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기에 관심이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도 연기 교육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여성비전센터 등 관내 여러 곳에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여 시흥시의 연극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