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신천감리교회는 일제강점기 시흥시 신천동에서 설립되어 약 90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있는 교회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해외 선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흥 지역에서도 독거노인 지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립 목적]

신천감리교회는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지역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신천감리교회는 1930년 5월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 302번지[지금의 시흥시 신천동] 김운학 권사 댁에서 김형재 목사의 주재로 첫 예배를 드린 것이 그 시초이다. 이후 1934년 4월 소래면 신천리 205번지에 초가 6칸 규모의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이어 1951년 이순필이 소래면 대야리 산6번지[지금의 시흥시 대야동]에 300평[약 992㎡]의 부지를 기증하였다. 당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헌금한 600만 환과 감리교 총리원의 건축 헌금 3,000만 환을 지원받아 1952년 7월 39평[약 129㎡] 규모의 예배당을 건축했다.

1954년 4월에는 예배당 신축을 위해 소래면 대야리 418번지[지금의 시흥시 복지로 12]에 600평[약 1,983㎡]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였고, 1977년 5월 옛 예배당 철거 후 142평[약 469㎡]의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1996년 10월 예배당 신축을 목적으로 지금의 자리에 1,131평[약 3,739㎡] 규모의 부지를 구입 후 1998년 2월 완공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신천감리교회는 2007년 9월 26일 시흥시 수인로3070번길 30[안현동 산37-6]에 8,677㎡[약 2,625평]를 구입하였으며 2017년 현재 다시 한번 교회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교회 건물은 리모델링하여 지역민들의 편의 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천감리교회는 ‘땅 끝 선교'[해외 선교]를 중심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6년 5월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신천 종아일교회 건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시카랑교회, 아프리카 모잠비크 고바교회, 몽골 종아일교회, 멕시코 파란교회, 캄보디아 깜봇교회를 설립하였다. 2011년 이후에는 케냐 키투리, 중국 산둥성 안추시, 네팔 수느월에 교회당을 건축하였고, 2012년 7월 5일 태국에 선 센터 부지 396.69㎡[약 120평]를 매입했으며 우간다에 우물 파기 사업도 진행하였다.

지역 내에서는 한울노인병원과 정겨운요양원 방문 예배, 외국인을 위한 예배 진행, 노인대학 운영, 독거노인 식사 대접, 사랑의 쌀 및 사랑의 김장 나누기, 푸드뱅크, 엄마랑 아기 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있다. 2017년 11월 4일에는 월드비전 시흥지회와 함께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시흥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 대회’를 진행하여 후원금 1300만 원을 모금하여 스리랑카 강가 지역의 식수 지원 사업과 시흥시 내 위기 아동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자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또한 시흥북지방 지방 행사[지방회·지방연합 부흥회 등], 연회 활동, 시흥시기독교연합회, 경기도기독교연합회, 월드비전을 통해 선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황]

신천감리교회는 2017년 현재 목사 4명, 선교사 1명, 심방 전도사 3명, 교육 전도사 3명, 교육 간사 1명, 시무 장로 12명, 원로 장로 12명, 직원 2명 등의 교역자와 출석 교인 1,500여 명에 달하는 교세가 큰 교회이다. 2017년 현재 예배, 교육, 선교, 교제, 봉사, 치유, 성숙을 7대 비전으로 삼고 선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