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여성 권익 보호 단체.

[개설]

시흥여성의전화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 지부 중 하나이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983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운영하는 크리스천아카데미를 수료한 여성 운동가들이 남편으로부터 폭력 행위를 당한 여성들을 위해 상담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가정 폭력·성폭력 전문 상담 기관이다. 2009년 '여성의전화'에서 '한국여성의전화'로 개편하였다.

[건립 경위]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정과 사회 속에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 가는 성 평등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시흥여성의전화는 1997년 9월 8일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다.

[구성]

시흥여성의전화에서는 여성 인권 활동, 교육 활동,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인권 활동은 가정 폭력·성폭력 등 폭력 문제 근절을 위한 사회 여론화,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한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 활동으로 가정 폭력 전문 상담원 교육, 인권 상담 교육, 딸·아들들을 위한 성교육 캠프,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가정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 활동은 여성 인권 영화제, 『나로부터 비상하다』 소식지 발간, 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이외에 쉼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시흥여성의전화는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데, 2018년 7월 현재 사무국과 가정폭력상담소,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상담소는 1999년에 개소하여 시흥 지역의 가정 폭력·성폭력 피해자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가정 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돕고, 예방 및 교육을 통해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시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쉼터는 시흥여성의전화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시설인데,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의 긴급 피난처로서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시키는 한편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