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718
한자 福音-
영어공식명칭 Social Welfare Corporation Bokumjari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흥대로 108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민성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96년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설립 및 작은자리사회복지관 개관
개관|개장 시기/일시 2006년연표보기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신축 준공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여성가족부 지정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관
개칭 시기/일시 2017년 11월 1일연표보기 -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로 개칭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1년연표보기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다문화 사업 공로 경기도지사상 수상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5년 - 작은자리회관 개관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0년연표보기 - 좋은 세상 공부방 개소 및 작은자리 자활후견기관 개관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5년연표보기 -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독립 법인 등기
현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시흥대로 1087[신천동 882-3]지도보기
성격 사회복지 기관
전화 031-317-7116
홈페이지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http://www.bokumjari.or.kr)

[정의]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사회 복지 기관.

[개설]

1976년 서울시 도시 개발에서 밀려난 양평동 주민 170세대가 시흥으로 이주를 시작하면서 청계천, 목동등의 철거민들도 보금자리를 찾아 시흥 지역으로 밀려 들어왔다. '복음자리 공동체'는 철거민들의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이 복음자리 공동체를 기반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시흥 지역에서 가난한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 경제 활성화와 연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립 경위]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1972년부터 서울 청계천 판자촌에서 야학 교사를 시작으로 일생을 도시 빈민 운동에 헌신한 제정구(諸廷坵)[1944~1999] 국회의원과 예수회 소속 정일우(鄭日祐)[1935~2014, 미국 출신의 대한민국 종교인이자 빈민 운동가로 ‘파란 눈의 신부’로 잘 알려져 있음] 신부가 세운 마을 공동체에서 비롯되었다.

제정구는 1975년 양평동 뚝방 동네로 이주하여 빈민들과 생활하다가 1977년 강제 철거가 시작되자 독일 미제레올 선교회에서 보내온 10만 달러로 당시 경기도 시흥군 소래면 신천리로 철거민들과 함께 이주하여 정일우 신부와 빈민 공동체인 복음자리마을을 건설하였다. 철거민의 집단 이주를 주도하여 한독마을, 목화마을 등 도시 빈민의 정착지를 마련하였고, 지역 공동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협동조합을 만들어 육성시켰다. 또한 연대를 위한 ‘작은자리회관’을 건립하여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 1996년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를 설립하였고, 초대 이사장으로 제정구가 취임하였다.

[변천]

빈민 공동체인 복음자리마을에서는 1985년 작은자리회관을 개관하여 지역 주민 복지 센터의 역할을 하였다. 작은자리회관은 1986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복음유아원, 1993년 어깨동무 공부방, 1994년 작은도서관, 1987년 노동자 중심의 한울야학, 1988년 노동자회 지역 청년 사랑방을 개설하여 학습과 토론, 놀이가 어우러지는 장, 그리고 주민 잔치가 이루어지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1996년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가 설립되면서 작은자리회관작은자리사회복지관으로 재개관하였고, 2000년 좋은 세상 공부방 및 작은자리 자활후견기관 개관, 2001년 시흥시여성인력개발센터 및 시흥시이주노동자상담센터 개소, 2003년에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 개시, 2010년 여성가족부 지정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관, 2015년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독립 법인 등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회복지 사업을 확장하며 지역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구성]

2018년 7월 현재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의 이사진 및 감사위원으로는 신명자 이사장 외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위원이 있다. 산하기관으로는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 등이 있다.

[현황]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의 사업은 크게 기본 사업, 비전 실천 사업, 연대 사업으로 구분된다. 먼저 기본 사업으로 연 2회 법인 산하기관 모든 직원들의 서로에 대한 사업의 이해와 단합의 기회를 북돋우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법인의 비전·미션 실천을 공유하고 전망을 함께하는 연대의 자리를 매월 1회 가지고 있다. 또한 연 1회 법인 기획 조정 회의 구성원들의 워크숍 실시로 한 해의 법인의 사업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는 7개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인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전 실천 사업은 크게 생활정치분과, 주민협동경제분과, 주민참여복지분과, 공동체문화분과, 주민성장교육분과로 나누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생활정치분과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집단을 조직하고, 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별 집단들이 연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함께 정책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주민협동경제분과에서는 지역 사회의 상생을 추구하여 ‘기업-주민-조합원’의 호혜 경제 풍토를 조성하고, 재사용·재활용 리사이클링(recycling)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 주민 스스로 생산·유통·소비의 주체가 되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를 위해 협동조합 복합체를 결성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참여복지분과에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주민 스스로가 실현 가능한 복지 영역을 개발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능 기부 활동과 참여의 영역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 공동체문화분과에서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 축제가 진행되어 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공동체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기고, 세대 간 삶을 나누는 소통의 문화 확산으로 공동체 문화가 하나 되는 지역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주민성장교육분과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실무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특히 지역의 사회적 약자들이 자신의 삶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강화하여 시흥 지역의 주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연대 사업은 주거 복지 사업과 국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거 복지 사업에서는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복지 서비스를 확충하고 주거권을 실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공익에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제 교류 활동에서는 주민의 가능성을 살리는 해외 현장 견학을 지원하고, 현장 활동가의 가능성을 살리는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현장의 조직가와 트레이너를 양성하고, 해외 현장의 교육 훈련 매뉴얼과 교재를 개발하는 한편 교육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5.30 영문 오탈자 수정 lecycling -> recyc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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