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037
한자 玉鉤川
영어공식명칭 Okgucheo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지도보기
성격 인공 하천

[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시화국가산업단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

[개설]

옥구천(玉鉤川)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시작하여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시화호로 흘러 들어간다. 본래부터 하천의 물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시화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하면서 배수로의 성격을 지니도록 조성한 인공 하천이다. 따라서 유로는 직선 형태이다. 옥구천의 물길은 정왕신길로와 옥구천동로가 만나는 곳에서부터 드러난다.

[명칭 유래]

옥구천이라는 명칭은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서쪽에 있던 섬 이름인 옥구도(玉鉤島)에서 유래하였다. 옥구도는 1920년대 군자염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육지화하였다.

[자연환경]

옥구천은 인공 하천으로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변의 생태계는 잘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하천으로 유입하는 오·폐수로 인해 수질은 좋지 못한 편이다.

[현황]

옥구천시화호로 유입하는 부분은 시화멀티테크노벨리[시화 MTV] 건설 사업이 진행되면서 2012년에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되었다. 주변 산업단지에서 무단으로 방류되는 폐수가 유입됨에 따라 옥구천의 오염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2009년 시흥녹색포럼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옥구천의 COD(chemical oxygen demand)[화학적 산소 요구량]는 280ppm으로 오염이 매우 심했으며 하천 하류에서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기도 했다.

2014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옥구천 중류의 아연 농도는 기준치를 80배 가까이 초과한 5,557.01㎎/㎏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옥구천을 생태 하천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지역 시민 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2017년부터 국비 등 총 63억 원을 투입하여 군자천의 수질 오염을 개선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었다.

옥구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시화병원 사거리의 옥구1교부터 옥구8교까지 설치되어 있다. 하천변에는 산책로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조성되었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끝부분인 옥구8교부터 시화호까지의 구간은 자연 하천의 형태로 조성되었다. 옥구천 주변은 주민들의 손길을 통해 2015년부터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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