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래산 바위에 얽힌 전설. 소래산의 바위가 저절로 굴러 서편 옆 봉우리로 자리를 옮겨졌다는 이야기로,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을 예견한 것이라고 한다. 「전쟁을 예견한 소래산 바위」는 2004년 시흥시와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에서 편찬한 『시흥 소래산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수록되어 있다. 소래산에 관련된 기록...
‘소래(蘇萊)’라는 명칭은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에서 모두 사용되고 있지만 시흥시에는 소래산을 비롯해 소래염전, 소래산 편사 놀이, 소래문학회, 소래초등학교 등 시흥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속에 ‘소래’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소래’에 대한 지역민의 애정과 애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행정구역상 소래산은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시흥시 대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