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서 내만 갯골을 끼고 옛 염전의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게 조성한 길. 늠내길은 건강하게 성장하는 생명 도시, 아름다운 자연 조건을 갖춘 도시인 시흥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內灣) 갯골을 끼고 옛 염전의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길의 이름은 옛 시흥 지역의 고구려시대 지명인 '잉벌노(仍伐奴)...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섬이었던 지역. 시흥시 앞바다에는 몇몇 섬이 있었지만, 해면 매립을 통해 모두 육지와 연결되었다. 덕섬도 한때는 섬으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간척 사업으로 육지화되었다. 덕섬은 똥섬이라고도 불린다. 갈매기를 비롯한 여러 새가 섬에 날아와 똥을 많이 눈다는 데에서 똥섬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밀물 때 바닷물이 섬을 둘...
오이도는 시흥시의 서남쪽 끝에 있는 섬이다. 각종 어패류가 많이 산출되는 관광지이자 신석기시대 이래 선사 유적이 여러 차례 발굴되어 시흥 오이도 유적은 사적 제441호로 지정되었다. 오이도는 원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서쪽 지역으로 육지에서 10리[4㎞] 정도 떨어진 섬이었다. 그러나 1922년 일제가 염전 지대를 조성하면서 안산시와 이곳 사이로 제방이 놓이면서 육지화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에 있는 배가 드나드는 곳. 오이도선착장은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있는 곳으로 오이도해양단지 내에 있으며 오이도종합어시장 앞에 있다.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시화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매립되어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갯벌을 메워 조성한 오이도해양단지에는 횟집과 칼국숫집 등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 즐비하다. 이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정왕동은 정왕산 인근에 민가가 형성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왕산이 최초로 등장하는 것은 조선 영조 때 편찬한 『여지도서』이다. 이 지도의 「안산군」 산천조(山川條)에는 “正往山在郡西三十里 熢燧在此(정왕산재군서삼십리 봉수재차)”라 하여 정왕산이 안산군 읍치(邑治)에서 서쪽으로 30리[약 11.8㎞]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