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시흥 지역에서 이루어진 몽고군과의 전쟁. 대몽 항쟁(對蒙抗爭)은 1231년(고종 18)부터 1259년(고종 46)까지 9차례에 걸친 몽골의 고려 침입으로 촉발된 전쟁으로 항몽 전쟁, 여몽 전쟁 등으로도 불리며 한반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이다. 고려시대 대몽 항쟁 중 시흥 지역과 관련이 있는 시기는 몽골군의 6차 침입기인 1256년(고종 43)이고,...
주자를 시조로 하고, 중국 안휘성 휘주부 신안을 본관으로 하는 경기도 시흥 지역의 세거 성씨 주잠(朱潛)은 1224년 남송에서 고려로 망명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능성에 정착하였는데 처음에는 능성 주씨(綾城朱氏)라 하였다. 하지만 조선 후기가 되자 주씨는 45개 파로 복잡하게 분적(分籍)되어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1902년 능성 주씨와 그 분적종(分籍宗)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