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웃대야리에서 지내던 공동체 제의와 가뭄에 비를 바라는 제사. 대야동 웃대야리 주민들은 소래산 중턱 병풍바위[장군바위]에 선각(線刻)되어 있는 보물 제1324호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 입상과 소래산 청룡약수터에서 치성(致誠)을 드린다. 당제(堂祭)는 정월 초순에 지냈다. 대야동 방아다리 주민들도 가뭄이 들면 소래산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다...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전승되는 민간 신앙. 시흥시의 무속은 경기 남부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세습무(世襲巫)인 화랭이와 강신무(降神巫)들이 활동하였다. 촌락의 경우에는 단골 무당이 있어 그들이 도당굿[마을 공동체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을굿]을 하였으며 가정굿에도 관여하였다. 시흥 지역의 많은 마을에서도 도당굿을 했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걸쳐 있는 산.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에 걸쳐 있으며,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경계하고 있다. 시흥시 산세의 주맥은 소래산에서 발원한다. 조선시대 인천도호부의 진산(鎭山)이기도 했던 소래산에 대해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소래산은 부 동쪽 24리[9.4㎞] 되는...
경기도 시흥시 소래산에서 나는 약수. 소래산에는 다수의 약수터가 있었지만, 2018년 6월 현재 청룡약수터 외에는 대부분 오염되어 먹을 수 없다. 소래산에는 다수의 약수터가 있었다. 특히 소래산 중턱에서 나오는 소래산 약수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영험하여 앉은뱅이가 이 약수를 마시고 일어섰다고도 한다. 이 약수터에 절이 있었는데 1950...
경기도 시흥시 소래산에 있는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 소래산의 ‘소래(蘇萊)’란 지명은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냇가에 숲이 많아 솔내[松川]라는 단어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이 있다. 소래산은 높이 299.4m의 산으로, 인근의 인천광역시·경기도 부천시 시민들도 즐겨 찾을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산으로 꼽힌다. 경기도 시흥시는 1...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행해지는 물에 대한 믿음과 숭배. 산과 함께 인간이 생존하는 데 필수 조건이 되는 것이 물이다. 물이 없으면 생물은 살 수 없으며 지구는 죽음의 땅이 된다. 그래서 물은 중요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물은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이며 동시에 생명을 잉태하는 근원이 된다. 그래서 생명을 점지해 주는 삼신할머니와 물이 결합하여 ‘삼신우물’이라고 명명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