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 거주한 정제두가 죽음을 예견하고 자녀에게 남긴 교훈집. 정제두(鄭齊斗)[1646~1736]는 자신의 학술 종지(宗旨)가 양명학에 있음을 『임술유교(壬戌遺敎)』에 천명(闡明)하였다. 『임술유교』는 『하곡집(荷谷集)』 22책본 중 정집(正集)에 속하며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22책본에는 결여되어 있는 것이지만, 다른 서울대학교 소장본 11책본 등을 참...
경기도 시흥 지역에 거주하던 정제두가 우리나라 양명학의 체계에 관해 저술한 책. 『존언』은 정제두(鄭齊斗)[1646~1736]의 문집 『하곡집(荷谷集)』 22책본 중 정집(正集) 권9에 해당한다. 『학변』이 주일적(主一的) 심성학을 바탕으로 물리(物理)의 학(學)을 비판한 것이라면 『존언』은 체계적으로 심성학을 정리한 저술이다.『하곡집』 22책본은 제1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