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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525
한자 戶曹-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영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작|발표 시기/일시 2014년 12월 5~7일 - 「호조벌 스캔들」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
초연|시연장 시흥시청 늠내홀 - 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 시흥시청[장현동 300]지도보기
공연장 시흥시청 늠내홀 - 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 시흥시청[장현동 300]지도보기
제작 단체 시흥시립전통예술단 - 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 시흥시청[장현동 300]지도보기
성격 창작 연희극
감독(연출자) 김원민[예술감독]|최여림[연출]
출연자 홍진|최진아|김현희|김소민|정현민|전지인|박준구|김남희|김동환|김리현|성주호|장보연|김혜진|고준형|최은영|구윤아|우성희|최연희|신주명
공연(상영) 시간 90분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자리한 농경지 호조벌을 소재로 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창작 연희극.

[개설]

「호조벌 스캔들」은 시흥 100년 기념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많은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된 창작 연희극이다. 호조벌은 시흥시의 보통천은행천을 끼고 형성된 평야 지대로 미산동, 은행동, 매화동을 포괄하는 드넓은 농경지를 이르는데, 백성 구휼 등을 위해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이다. 조선시대 안산군 초산면 돌장재[지금의 시흥시 하중동]와 인천부 신현면 포리 걸뚝[지금의 시흥시 포동] 사이에 둑을 쌓아 대규모 간척지를 조성한 것으로,『승정원일기』에 따르면 1721년(경종 1년)에 완공되었다.

[공연 상황]

「호조벌 스캔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공연되었다. 2014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되었다. 2015년 8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터, 8월 22일에는 옥구공원 놀이마당에서 공연되었다. 같은 해 10월 4일에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일대에서 펼쳐진 성북진경(城北眞景) 페스티벌에서도 공연되었다. 2016년 11월 18일에는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되었다.

[구성]

「호조벌 스캔들」의 제작진은 예술감독 김원민, 연출 최여림, 악장 최여영, 단무장 양인경이다. 출연에는 홍진, 최진아, 김현희, 김소민, 정현민, 전지인, 박준구, 김남희, 김동환, 김리현, 성주호, 장보연, 김혜진, 고준형, 최은영, 구윤아, 우성희, 최연희, 신주명 등이 참여하였다. 공연 시간은 90분이다. 지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와 시흥과 호조벌을 모티브로 작곡한 국악 관현악 그리고 전통 연희의 다양한 종목과 물고기 군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쌍둥이 형제 고고와 소소는 무당인 어머니가 그들을 낳을 때 만든 물고기 잡는 신통력이 있는 탯줄 그물로 어부 일을 하며 살지만, 간척 사업으로 가까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되어 답답하기만 하다. 쌍둥이 형제는 아픈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할 약초를 얻기 위해 고심 끝에 호조방죽(戶曹-)에서 그물을 빌려주다가 호조방죽을 무너뜨린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누군가 매일 밤 호조 관리들이 잠자리에 들면 방죽을 찾아와 애써 쌓아놓은 둑을 무너뜨리고 간다는 것이다. 호조방죽을 무너뜨리려는 음모임을 알아차린 쌍둥이 형제는 범인 수색에 나서는데, 그들이 찾은 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커다란 물고기이다. “방죽을 모두 부수고 다시 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물고기를 살살 달래던 형제는 물고기의 소원인 가장 그리운 사람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한다.

[의의와 평가]

「호조벌 스캔들」은 시흥 100년 기념 사업으로 제작된 문화 콘텐츠 공연이다. 3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 자원인 호조벌의 가치와 시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호조벌 간척 당시의 상황에 상상력을 더해, 간척지를 생명의 땅으로 일궈내기 위해 겪는 백성의 애환과 삶의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고유한 지역 자원들의 역사, 생활사, 환경적 가치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토대로 시흥만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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