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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259
한자 宗敎
영어공식명칭 Religion
분야 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민채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이루어지는 초자연적인 절대자의 힘에 의존하여 삶의 고뇌를 해결하고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

[개설]

종교(religion)라는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고대 라틴어 단어인 렐리게레(religere)[조심하다, 주의하다]와 렐리가레(religare)[함께 묶다]가 가능성 있는 어원들로 꼽힌다. 로마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라틴 문헌에서 렐리기오(religio)와 렐리기오네스(religioness) 같은 명사, 렐리기오수스(religiosus) 같은 형용사, 렐리기오스(religios) 같은 부사는 모두 ‘의례적 준수 사항들을 주의 깊게 수행하는 것’과 관련되어 사용되었다. 현대에서 ‘의례적 준수 사항들을 주의 깊게 수행하는 것’은 꾸준한 반복적 행위와 유사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종교라는 근대적 용어는 의례보다는 내적 감정이나 정서와 주로 결부되어 사용되고 있다.

[시흥의 기독교 전달 경로]

경기도 시흥 지역은 서울에서 충청도, 전라도로 이어지는 길목 역할을 하는 지역이었다. 서울에서 남도 땅으로 가려면 세 갈래 길로 충청도를 지나야 했으며, 그중 한 길이 노량나루로 한강을 건너 경기도 과천~시흥~수원~성환을 거쳐 충청도 천안~공주~은진~전라도 삼례로 이어졌다. 경부선 철도가 놓이기 전 기독교 역시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미국 감리회 선교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수원과 공주를 단일 선교 구역으로 묶어 선교 활동을 진행하였다.

[시흥의 불교 전달 경로]

삼국시대부터 유입된 불교의 경우 경기도 시흥 지역으로의 유입 경로는 확실하지 않으며 중국과 고구려를 통해 한반도 전체에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변천]

2002년 발간된 「경기 지역 종교 문화의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의 종교 인구는 총인구 13만 3000여 명 중 6만 9000여 명으로, 그중 신도 수가 가장 많은 종교는 개신교였다. 신도 수가 많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개신교 3만 6000여 명[27.55%], 불교 2만 1000여 명[15.63%], 천주교 1만여 명[7.54%], 유교 500여 명[0.36%] 순이며, 기타 종교에 대해서는 조사된 바가 없다. 특히 경기도 시·군별로 비교했을 때 경기도 내에서 시흥시는 개신교 비율이 가장 높고, 불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드러났다.

2011년 발간된 「경기 통계」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시흥시 인구 중 불교는 12.8%, 개신교 20.5%, 천주교 7.2%, 기타 0.3%를 각각 기록하여 시흥시는 종교 활동 중 개신교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라 하겠다. 또한 전반적으로 종교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개신교의 비율이 가장 높음에도 가장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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