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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울에 기대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250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기도 시흥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의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5년 4월 1일 - 김신용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11년연표보기 - 『바자울에 기대다』 출간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8년 - 김신용 『현대시사상』을 통해 등단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김신용 천상병시문학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김신용 노작문학상 수상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6년 - 김신용 소월시문학상 수상
성격 시집
작가 김신용

[정의]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섬말 주변을 비롯한 시흥시 일대를 소재로 쓴 김신용의 시집.

[개설]

『바자울에 기대다』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거주하는 시인 김신용이 거주지 섬말과 시흥의 명소 풍경을 소재로 하여 시적 감성과 삶의 의미를 담은 시집이다. 김신용은 천상병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바자울에 기대다』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연작시 「섬말 시편 갯골에서」 등 16편이 수록되었다. 2부에는 연작시 「섬말 시편 바자울」 등 17편이 수록되었다. 3부에는 「바위의 첼로」 등 18편이 수록되었다. 4부에는 연작시 「섬말 시편 수련(睡蓮)에 대하여」 등 11편이 수록되었다.

[내용]

『바자울에 기대다』시흥시 장곡동 섬말에 거주하는 김신용이 섬말 주변 풍경과 시흥의 명소 풍경을 소재로 하여 자연에서 느끼는 감성과 삶의 의미를 시로 담아내고 있다. 「섬말 시편」은 연작시로 시마다 부제가 달려 있다. ‘섬말'은 ‘섬마을'이라는 지명으로, 이 지역이 예전에는 갯벌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시에 등장하는 갯골, 관곡동, 월곶동, 오이도 등은 시흥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대표하는 곳이다.

월곶동이나 장곡동 일대는 예전에는 갯벌이었는데 제방이 지어진 이후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게 된 곳이다. 관곡동에는 연꽃테마파크가 있어 시집에는 이 지역의 연꽃과 관련된 시가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월곶은 육지가 바다 쪽으로 초승달 모양으로 가느다랗게 뻗어 있는 지형을 가진 곳이다. 오이도는 예전에는 섬이었으나 간척 사업으로 개발된 곳이다. 시집에는 석양이 자주 쓰이는데, 서해를 마주하는 오이도 일대의 석양은 유명한 관광 볼거리이다. 이밖에 시흥시의 다양한 자연을 시적 소재로 삼아 시인의 삶과 견주어 생명성과 불교적 성찰을 담은 시편들이 담겨 있다.

[특징]

『바자울에 기대다』시흥시 장곡동 섬말을 중심으로 하여 바다, 개펄, 갈대, 석양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내면서도 단순한 배경적 묘사나 감탄에 그치지 않고 그러한 자연을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생명성을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작가가 천착(穿鑿)한 지점은 지금 살고 있는 공간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자연의 내밀한 풍경과 삶의 의미이다. 『바자울에 기대다』는 시흥시 일대를 소개하는 역할도 하지만, 그보다는 자연 속에서 특정한 공간 특성을 포착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보편적 정서와 삶을 드러내고 있다는 데에 이 시집의 미적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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