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죽율동 새말·한배미 동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1142
한자 竹栗洞-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덕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일제강점기 - 일제가 당제를 금하여 중단
성격 민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3~4월
신당/신체 참나무|정자나무

[정의]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새말한배미 마을에서 지냈던 공동체 의례.

[개설]

제의(祭儀)는 산 이름을 따서 ‘동유제’라고 하였다. 당제(堂祭)는 격년제로 동네에서 날을 잡아서 지냈다. 제를 지내는 시기는 봄 3~4월이었고 정오쯤에 차려서 밤까지 놀곤 하였다. 만신(萬神)[무녀]은 거의 부르지 않고 마을 사람만 모여서 지냈는데, 마을에 큰일이 있거나 죽어 가는 사람이 있으면 만신을 불러서 당제를 치르기도 하였다.

당화주(堂化主)[별신굿이나 도당굿 따위의 제주(祭主)]는 두 집을 뽑았고 두 집에서 같이 음식 준비를 하였다. 음식은 시루떡, 술, 돼지머리를 올렸다. 술은 ‘조라’라고 하였는데 막걸리를 제일(祭日) 며칠 전에 담가 만들었다. 술은 누룩과 밥알을 쪄서 버무려 놨다가 독에 담아 괴어 놓고 완전히 괴면 술을 걸러서 먹었다.

[연원 및 변천]

오래전부터 있어 왔으나 정확히 언제부터 행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마을이 생기면서 발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에는 당제를 금하여 중단되었고 2018년 현재 단절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목(神木)으로 삼은 참나무와 주변의 정자나무(亭子-)[집 근처나 길가에 있는 큰 나무]로 구성되었는데, 지금은 참나무만 남아 있다.

[절차]

제의는 잔을 올리고 절을 하는 일반적인 고사(告祀) 순서로 행하였다.

[부대 행사]

당제를 지낼 때 각 가정에서는 쌀에 대주(大主)[무당이 굿하는 집의 바깥주인을 이르는 말]의 숟가락을 꽂고 그 주변을 실타래로 돌려 놓고 개인 치성을 드리기도 하였다.

[현황]

정확히 언제부터 단절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2018년 현재는 지내지 않는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