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 있는 시립 합창단.

[개설]

시흥시립합창단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시 소속의 합창단으로 각종 연주회를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시흥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학교, 병원, 군부대 등 필요한 단체의 신청을 받아 단원들을 파견하여 노래와 앙상블을 공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시흥시의 젊은 음악인들의 합창 하모니를 통해 문화 예술의 도시 시흥을 널리 알리고, 음악으로 시흥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변천]

시흥시립합창단은 1986년 시흥어머니합창단을 그 모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전국에 시흥시를 홍보하고, 문화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시흥시의 여성들에게 문화 예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1996년 시흥시립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5년 7월 16일 혼성 합창단으로 재구성하여 시흥시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흥시립합창단의 주요 활동은 정기 공연과 기획 공연, 그리고 재능 기부 활동으로 나뉘어지는데,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 연간 4회의 정기 연주회와 기획 연주 및 60회에 달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시흥시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둘째, 멘토링 문화 사업을 시행하여 학교, 병원, 군부대 등 필요한 단체에 단원들이 직접 찾아가 노래와 앙상블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셋째, 합창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과 창작 작품 발굴 및 개발을 통해 합창 연주, 오페라, 뮤지컬, 재즈 합창 등을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시흥시립합창단은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공연 및 문화 행사를 기획하여 개최하고 있다. 관내의 축제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정기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정기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라는 주제를 갖고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2017년 정기 연주회에서는 「레퀴엠」을 공연하였다. 기획 공연으로는 시흥시에서 개최한 시민 참여형 창작 뮤지컬 「1721 호조벌」에 참여하였으며 2016년에는 「해설이 있는 모짜르트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시흥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합창 대축제와 시흥 시민의 참여와 합창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17년 제1회 시흥시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무더운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 공연인 '한여름밤의 콘서트', 가족의 달 기념 공연인 '4팀 4색의 뮤지컬', 노래하는 마술사 이성구와 함께하는 '브로드인 시흥' 등과 같은 흥미로운 내용과 다양한 공연 방식을 통해 시흥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 전문 병원 등을 방문하거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찾아가는 음악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시흥어머니합창단 당시에는 요양 보호 시설, 병원, 고아원, 군부대 등 문화 예술 소외 지역을 찾아가서 공연 활동을 펼치거나 시장 이·취임식 등 시정 행사와 각종 축제 초청 공연, 그리고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콩쿠르와 합창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1999년 난파 콩쿠르 장려상, 2003년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 주관 제2회 경기 어머니 합창 경연 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황]

시흥시립합창단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에서 주관하고 있다. 2023년 11월 현재 2대 상임 지휘자 송성철을 중심으로 반주자 1명, 단무장 1명, 사무기획단원 1명, 소프라노 13명, 알토 11명, 테너 8명, 베이스 8명 등 총 44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흥시립합창단은 정기 공연과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흥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명실공히 시흥시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