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 지부.

[개설]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시흥문인협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의 문학 단체이다. 시흥 지역에서 수필, 소설, 동화, 평론 등의 분야에서 창작 활동과 교육, 문집 발간, 문학 행사, 시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인들의 모임이다.

[설립 목적]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는 시흥 지역 문학의 향상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은 물론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 규약을 제정하였고, 1992년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로 승인·설립되었으며 제1대 지부장으로 김연식이 선출되었다. 1992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 발족 때 창립 회원 단체로 참여하였으며 1993년 12월 연간지 『시흥문학』을 창간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의 대표적인 사업은 신인 문학상에 당선된 작품들과 함께 회원들의 작품으로 엮은 연간 문학지 『시흥문학』을 발행하는 것이다. 2017년 12월 현재 『시흥문학』은 제27호까지 발행되었다. 이와 함께 전국 공모로 진행되는 '시흥 문학상' 개최도 주요한 사업이다. '시흥 문학상'은 약 한 달 동안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수필과 시 부분 작품을 공모하며 당선작은 기존의 당선작과 함께 작품집으로 발행된다. 특히 2011년에 진행된 제12회 시흥 문학상의 경우 총 670명이 참여했는데 시 부분 2,100여 편과 수필 450여 편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7년에도 제18회 시흥 문학상 공모가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시와 그림이 있는 풍경'과 같은 시화전과 문학 세미나,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강좌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2월 현재 제9대 조철형 지부장을 비롯해 42명의 회원들이 시, 수필, 시조, 동화, 소설 등 여러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시화전을 비롯하여 협회 문인들의 시인 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며 특히 소래문학회와 함께하는 연꽃 축제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2012년 제3회 김만중 문학상에 임경묵 회원이 시 부문에 당선되어 은상을 수상하였다. 임경묵은 2011년 대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창작 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8년 제8회 독도 문예 대전에 유택상 회원이 시 부문에 당선되어 대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