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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권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525
한자 安東權氏
영어공식명칭 Andong Kwon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기도 시흥시 연성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우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본관 안동 - 경상북도 안동시
성씨 시조 권행
입향 시조 권만형

[정의]

권행을 시조로 하고, 경상북도 안동을 본향으로 하는 경기도 시흥 지역의 세거 성씨.

[연원]

고려 태조로부터 고려 창업의 공을 인정받아 권씨 성을 하사받고 10세에 이르러 수중공파(守中公派), 부호장공파(副戶長公派), 추밀공파(樞密公派) 등 15개의 파로 갈라졌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권보(權溥), 권근(權近), 권율(權慄), 권대운(權大運), 권상하(權尙夏) 등 한 시대를 주름잡던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 1476년(성종 7)에 간행된 안동 권씨(安東權氏)의 족보인 『성화보(成化譜)』가 우리나라에 현전(現傳)하는 족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입향 경위]

권행(權幸)의 21세인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 권만형(權曼衡)[?~1546]이 진주 강씨(晉州康氏) 강희맹(姜希孟)의 사위가 되면서 시흥 지역과 관계를 맺었다. 강희맹이 중국 난징[南京]의 전당(錢塘)에서 가져온 연꽃 씨를 시흥시 하중동 소재 관곡지(官谷池)에 심었고, 연못 관리를 권만형과 그 후손들인 안동 권씨 화천군파(花川君派) 종중에서 지금까지 하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안산군[지금의 경기도 안산시 및 시흥시 일부]의 별호를 1466년[세조 12]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1797년(정조 21) 정조 대왕이 화성 행차 시에는 안산행궁(安山行宮)에서 ‘봉사남경취전당홍종지호왈연성(奉使南京取錢塘紅種之號曰蓮城)’을 시제(詩題)로 하여 과거 시험을 치르기도 하였다.

[현황]

통계청의 2000년 인구 총조사 자료에 의하면 시흥시에 거주하는 안동 권씨는 1,189가구 4,005명이다.

[관련 유적]

관곡지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으며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에 있다. 안산군수로 부임해서 관곡지를 재정비한 권용정(權用正)이 연지사적(蓮池事蹟)과 연지수치후보초(蓮池修治後報草)를 남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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