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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신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396
한자 梅花新聞
영어공식명칭 Plum Newspaper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연속 간행물
지역 경기도 시흥시 매화1로 5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훈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97년 2월 2일연표보기 - 『매화신문』 창간
폐간|종간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매화신문』 종간
제작|간행처 매화교회 - 경기도 시흥시 매화1로 5[매화동]지도보기
성격 지역 신문
관련 인물 김재문|이상범|함병은
창간인 어항용
발행인 어항용
판형 타블로이드판

[정의]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매화교회에서 1997년부터 2010년까지 매월 발행했던 지역 신문.

[개설]

『매화신문』은 경기도에 정식 간행물 등록을 마친 월간 지역 신문으로 1997년 2월 2일 창간되었다. 『매화신문』은 교회가 발행에서 배포까지 주체가 된 지역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시흥시 매화동 주민들에게 유용한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꾸준히 발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2010년 매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발행하는 매체가 창간되자 『매화신문』은 자진해서 종간하였다.

[창간 경위]

시흥시 도심과 떨어져 있는 매화동의 주민들에게 지역 소식을 알리는 매체가 절실히 필요한 점을 간파한 매화교회에서는 지역 신문을 창간하기로 했다. 『매화신문』은 1996년부터 준비 작업을 거쳐 1997년 2월 2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창간 준비는 인쇄업체를 경영하는 교인 김재문, 지역의 연극인 이상범, 매화교회 함병은 장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1997년 『매화신문』 창간호에 따르면 발행인은 어항용 매화교회 담임목사, 편집인은 이문형, 주간은 함병은이었다.

[형태]

『매화신문』의 판형은 타블로이드판이며, 4개 면으로 매월 발행되었다.

[구성/내용]

『매화신문』은 경기도에 등록을 한 간행물[등록 번호 경기 라00114호]이어서 교회 소식보다 지역 소식의 비중이 높았다. 4개 면 가운데 교회 소식은 1개 면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 3개 면은 매화동을 중심으로 시흥 지역의 소식을 주로 실었다. 때로는 전국 단위의 이슈를 기사화하기도 했다.

『매화신문』은 교회에서 발행하는 신문과 달리 1면과 2면을 지역 뉴스로 구성했다. 교회 소식은 주로 3면에 배치되었다. 1면 헤드라인 기사를 지역 기사로 배치해 매화동 주민들에게 지역 정보를 제공하려는 목적에 충실했다. 또한 매화동 지역의 문제를 제기하고, 주민들의 민원과 숙원 사업을 기사화함으로써 매화동 주민들을 대변하는 데 앞장섰다. 『매화신문』은 일반 지역 신문처럼 사설, 칼럼을 매호 게재했다. 각종 인터뷰 기사와 매화동의 역사·지명 유래를 소개하는 상자 기사, 건강 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코너 등을 마련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변천과 현황]

『매화신문』은 발행 초기엔 전면 컬러가 아니었으나, 신문 제작의 틀이 잡히면서 전면을 컬러로 인쇄하여 발행했다. 『매화신문』의 발행 비용은 매화교회가 전액 부담하였다. 매화교회『매화신문』 발행을 준비하면서 매화교회 교인과 매화동 주민을 대상으로 기자를 모집하고 현직 기자를 초빙해 신문 제작, 기사 작성, 신문 편집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매화신문』 창간호의 편집인이었던 이문형의 회고에 따르면, 『매화신문』의 기자는 초기부터 종간까지 약 7~9명 선이었다고 한다. 『매화신문』의 배포는 매화교회 교인들이 직접 담당했다. 신문이 발행되면 교회 내 기관별로 모여 신문을 배포 가능하게 접고, 구역을 나누어 4,500부가량 집집마다 전달했다.

『매화신문』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마을 신문을 준비하는 전국의 마을에서 『매화신문』 관계자에게 특강을 요청하는 사례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2010년 매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행하는 소식지인 『매화마을 이야기』가 발행되기 시작하면서 지역 뉴스를 전하는 매체가 중복된다는 이유로 『매화신문』은 자진 종간 결정을 내렸다.

[의의와 평가]

『매화신문』은 200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마을 신문의 모범 성공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교회가 발행 주체였으나, 지역민을 고려하여 창간 초기부터 일관되게 지역 소식과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는 편집 방향을 견지했던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의 마을 신문이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비추어 『매화신문』이 10여 년이나 지령(紙齡)을 이어나갔다는 사실은 언론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매화신문』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매화동의 면모를 기록한 사료로서도 가치가 높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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