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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265
한자 月串浦口
영어공식명칭 Wolgot Port
이칭/별칭 달곶,달고지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시흥시 월동중앙로 5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경기 시흥시 월곶동
해당 지역 소재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지도보기
성격 포구

[정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배가 드나드는 포구.

[개설]

월곶포구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포구로, 원래는 바다였던 곳에 매립 공사를 하여 지금은 과거의 포구 기능을 거의 상실한 해변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만조[밀물] 때를 전후로 배가 드나들며,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2017년에 인근의 소래포구와 함께 국가 어항(漁港)으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월곶(月串)은 ‘달처럼 생긴 곶'이라는 의미의 ‘달곶' 또는 ‘달고지'에 대한 한자 표기이며 인근에서는 월곶을 ‘달월(達月)'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조선지지(朝鮮地誌)』 안산군 마유면조에는 월곶의 동쪽과 서쪽에 있던 마을인 월동리와 월서리를 모두 ‘달월이’로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월곶은 본격적인 간척이 이루어지기 이전인 19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 간석지였으며 매립 이후 남쪽 해안가에 월곶포구가 조성되었다.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간조 시에는 넓은 갯벌이 드러나며, 만조 시에만 어선의 출입이 가능하다. 포구 남쪽으로 배곧 신도시가 조성되어 포구 주변에서 개흙[뻘]의 퇴적 작용은 활발하지 못하다.

[현황]

월곶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시흥시에서 매립 사업을 실시하여 지금은 월곶 신도시에 접한 해변 공간으로 변모하였다. 월곶포구 주변에는 횟집을 비롯한 어물전과 월곶종합어시장 등 200여 개의 상가와 위락 시설이 입지해 있으며 바다에서 갓 잡아온 횟감을 맛볼 수 있는 명소가 되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걸으며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며 해질 무렵의 석양이 특히 아름답다. 2013년부터 매년 가을에 월곶포구 축제가 개최되며 월곶포구 일대에서는 음식 문화 축제가 함께 열린다.

시흥 시내에서 흘러오는 하천에 의해 만들어진 갯골을 사이에 두고 인천광역시 소래포구와 마주하며, 경계 부분에는 과거에 운행하던 수인선 협궤철도가 운행하던 소래철교가 남아 있다. 지금은 어선의 출입이 많지 않아 진정한 포구로서의 기능은 사라졌으며, 북쪽에 월곶포구 시흥관광단지가 조성되었다. 수인선 전철의 월곶역월곶 신도시 북쪽에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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