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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133
한자 水仁路
영어공식명칭 Suin-ro
이칭/별칭 수인산업도로,국도42호선,국도 제42호선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도로와 교량
지역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신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준공 시기/일시 1976년 12월 30일연표보기 - 수인로 개통
증설|폐설 시기/일시 1999년 8월 31일연표보기 - 수인로 확장 개통
전구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동동~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해당 지역 경유 구간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신천동지도보기
성격 국도
길이 37.4㎞[전 구간]|15.6㎞[시흥시 구간]
차선 4~8차로[전 구간]|8차로[시흥시 구간]

[정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육교사거리를 기점으로 하여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를 거쳐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사거리를 종점으로 하는 도로.

[개설]

수인로는 전 구간이 국도42호선에 속해 있으며, 시흥시 신천동에서는 국도39호선과 중복된다. 시흥시의 남동~북서쪽을 관통하는 도로로 목감동, 매화동, 은행동, 신천동을 지난다.

[명칭 유래]

수인로는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산업도로로서 수원과 인천의 앞 글자를 따서 명명되었다. 도로 전체 구간으로 보면 수원시·안산시·시흥시의 주요 산업단지의 화물차들이 이 도로를 통해 인천항으로 가므로 교통량이 매우 많으며, 시흥시의 경우 간선도로의 역할도 하고 있어 더욱 교통량이 많다.

[제원]

수인로는 총연장 37.4㎞이고, 그중 시흥시 구간이 15.6㎞이다. 시흥시 시내 구간은 간선도로의 역할도 하므로 다른 구간에 비해 통과 속도가 느리다. 왕복 4~8차로인 다른 구간에 비해 유일하게 왕복 8차로로만 되어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신천동·은행동 지구를 관통하는 구간의 교통량이 가장 많고 복잡하다.

[건립 경위]

수원과 인천을 잇는 도로는 일제강점기부터 존재하였다. 이 도로는 수원, 시흥, 부천을 거쳐 인천을 잇는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하였으나 설비가 불완전하여 1930년대 수원~인천 간 도로가 개설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수원~인천을 잇는 버스가 운행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1973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으로 인천~수원 간 구간을 포장하면서 현재의 수인로[수인산업도로]가 1976년 개통되었다. 인천시 남구 간석동[지금의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서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지금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까지 46.7㎞, 도로 폭 10.8m[포장 폭 7.2m]의 2차선 도로였다. 이어서 1999년 경기도 안산시 반월~수원시계 간 9.74㎞ 구간이 확장 개통되었다.

[변천]

시흥의 서북쪽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시장은 인천 배다리시장이었다. 시흥의 서북쪽에서 배다리시장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운연동·구월동을 거쳐 미추홀구 주안동을 지나는 길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이 길은 현재의 수인로와 대체로 일치하는데, 1917년에 제작된 「1:50,000 지형도」를 보면 시흥 지역을 관통하는 유일한 대로로 나온다. 이 길은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미산동수인로와 가까운 곳에 자리한 마을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였다. 신천동에서 인천광역시 시내까지 버스가 운행하면서부터는 버스를 타고 가는 일도 잦아졌다.

한편 매화동, 도창동수인로 주변의 마을에서 안양시로 갈 때는 이 길을 따라가다가 금이동 방죽머리에서 광명시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하였다. 이후 1970년대 도로 포장이 완성되면서 수인로는 인천항에서 서울을 거치지 않고 직접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로 빠질 수 있는 우회 도로의 역할을 하게 되어 경인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게 되었다.

[현황]

수인로의 개통으로 수원~인천 간 물류 유통이 원활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경유 도시인 안산과 시흥의 지역 개발도 동반하게 되었고, 도로 확·포장 공사로 인하여 교통 여건도 개선되었다. 시흥시의 경우 신천동·은행동 지구를 경유하게 되면서 시흥시의 간선도로 역할도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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