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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031
한자 普通川
영어공식명칭 Botongcheo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장곡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현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장곡동지도보기
성격 지방 하천
면적 37.19㎢[유역 면적]
길이 11.62㎞[유로 연장]|6.39㎞[하천 연장]

[정의]

경기도 시흥시 마산에서 발원하여 흥부저수지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

[개설]

보통천(普通川)은 시흥시 관내를 흐르는 하천 중 가장 큰 하천으로, 한강 서해 수계의 지방 하천이다. 조남동 마산 아래 애무골에서 발원하여 물왕 저수지[흥부저수지]를 거쳐 호조벌 들판을 거쳐 갯골에서 바다와 만난다.

[명칭 유래]

보통천이 흐르는 미산동포동 주위로 탁 트인 간척 평야가 있는데 이를 ‘호조벌’이라고 한다. 1720년(숙종 26) 지금의 기획재정부에 해당하는 호조(戶曹) 산하의 진휼청(賑恤廳)이 간척 공사를 시작해 1721년(경종 원년)에 완료하였다. 해당 사료(史料)에는 인천과 안산의 경계 지역에 둑을 쌓아 간벌했다는 내용이 나오며 간척 이전에는 갯골이었다.

[자연환경]

보통천은 시흥시 남동부의 목감동과 경기도 안산시의 경계가 되는 산지의 능선부에서 발원하여 북서류하다가 매화동에서 은행천과 합류하여 서해로 유입한다. 2016년 시흥아카데미 ‘우리물고기학교’ 현장 학습 수강생들은 흥부저수지에서 내만(內灣) 갯벌로 흐르는 보통천의 다양한 민물 어종 생태를 조사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보통천에서 흰줄납줄개, 버들매치, 왜몰개, 좀구굴치, 미꾸리, 대륙송사리, 치리, 참붕어, 민물두줄망둑, 가시납지리 등 고유 어종 10종이 발견되었다. 또한 바다 어종인 어린 가숭어도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 유입 어종도 발견되었다.

[현황]

보통천은 2017년 현재 하천 연장 6.39㎞, 유로 연장 11.62㎞, 유역 면적 37.19㎢이다. 하천 유로의 시점과 종점이 시흥시에 속하는 하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이다. 하천 유역의 모양은 대체로 수지상(樹枝狀)이며 하천의 하상 경사(河床傾斜)는 상류부 1/450, 중류부 1/5,200, 하류부 1/850이다.

경기도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하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도비 495억 원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흥부저수지에서 시작하여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시흥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배곧 신도시, 오이도, 초입에 이르기까지 총연장 6.39㎞의 하천을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해 역사와 생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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